내 사는 이야기 6

글쓴이 독종

등록일 2003-03-31 03:07

조회수 3,52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참으로 허망합니다. 엊그저깨 시부모님 친구되시는분이(아내) 교통사고로 돌아가셨다는 연락을 받았습니다. 이곳에서 사시다가 테네시로 이사가셨는데 일끝나고 집으로 돌아가는길 집앞 5분거리에서 마주오는 트럭이 중앙선을 넘어 정면충돌했습니다. 딸이 운전을 했는데 딸은 심하지 않게 다쳤는데 아주머니는 헬리콥터로 병원으로 가던중 운명하셨습니다. 사망이유는 안전밸트를 매지않아서 가슴뼈가 안으로 부러졌기 때문에 에어백이 터졌지만 사망하셨다고 하더군요.
정말로 어처구니가 없는 사고입니다. 딸도 사고차량 운전사도(18살) 모두 괜찮은데....... 얼마나 착하고 인자하신분인지 이곳에서도 좋은 이미지로 계셨는데 그곳에서는 아예 천사라고 호칭하더군요. ESTER(4월말에 갖는 미국부활절)음악회의 지휘자를 맡으셔서 기쁘게 봉사하고 계셨다고 교회분께서 말씀하시면서..... 정말로 안타까운 일이 아닐수 없습니다.
하나님께서 그런 고귀한 분을 조금 더 우리곁에서 좋은 본보기가 되시게 두시지 않고 왜 이렇게 일찍 데려가셨는지(45세).....
이국땅에서 그동안 힘들게 사셨으니 이제 그만 천국에서 영화를 누리라고 데리고 가신모양입니다.
저희 어머니는 인생이 허무하다며 힘들어 하십니다. 가까운분이기에 더 힘들고 안타까운것이지요. 토요일에도 통화해서 둘째 대학가면(올해 9월) 두분이 다시 이곳으로 오셔서 사시고 싶다고 하셨다면서 슬퍼하십니다.
정말로 안전밸트 꼭 착용하고 운전조심합시다.

오늘은 이곳에 눈이 펑펑내리고 있습니다. 3월말에 참괴변이 아닐수 없습니다. 여지껏 반팔에 반바지 입고 다니다가 ... 아이들은 패딩점퍼에 바지입고 눈사람만든다며 나갔습니다.
우리사는 세상은 참으로 이해할 수 없는 일들이 많이도 일어나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전쟁이 그렇고 날씨가 그렇고 생명이 그렇고 우리가 살면서 우리뜻대로 될수 없는일들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은 무엇이 있을까 생각해 봤습니다.
하나님께 기도하는 것이 우리가 할수 있는 일이 아닐까합니다.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883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3161   어릴적 부터 아름다운..2003-04-073331
    어릴적 부터 은애2003-04-083321
13160   월요일 아침에 천선아2003-04-073191
    화요일 아침에 은애2003-04-083032
    월요일 아침에 치자2003-04-072950
13159   첨 들어와서 특이한 이름에 끌려서 읽어보니 아름다운..2003-04-063294
    첨 들어와서 특이한 이름에 끌려서 읽어보니 독종2003-04-073133
13158   내 사는 이야기 8 독종2003-04-063470
    내 사는 이야기 8 치자2003-04-073102
13157   반갑습니다 cecil200..2003-04-053197
    반갑습니다 치자2003-04-072959
    반갑습니다 독종2003-04-062954
13156   남녀 차별이라니? 누봉이2003-04-053378
    남녀 차별이라니? 은애2003-04-052971
13155   진달래동산 ... 베고니아..2003-04-033303
    진달래동산 ... 치자2003-04-043032
    진달래동산 ... 독종2003-04-042939
13154   사흘째 사경을 헤매며... 누봉이2003-04-033270
    사흘째 사경을 헤매며... 치자2003-04-042879
    사흘째 사경을 헤매며... 독종2003-04-042817
13153   내 사는 이야기 8 독종2003-04-033257
    내 사는 이야기 8 은애2003-04-033342
13152   4월엔 .. 은애2003-04-023308
    4월엔 .. 독종2003-04-032969
13151   눈빛이 살아 있다는 것은.... 천선아2003-04-013242
    머여.... 천선아2003-04-023143
    거의 죽음 상태로.. 치자2003-04-012998
    거의 죽음 상태로.. 누봉이2003-04-013197
13150   내 사는 이야기 6 독종2003-03-313521
    이대로가 좋습니다. 독종2003-04-022993
    내 사는 이야기 6 치자2003-03-313101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