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사는 이야기 5

글쓴이 독종

등록일 2003-03-28 06:20

조회수 3,580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오늘은 조금 피곤합니다. 막내가 예방주사 맞은 이유로 열이나고 많이 투정불리는 데다가 어젯밤에는 너무 보채서 잠도 제대로 자지 못했습니다.
안고 있으면자고 눕혀놓으면 깨서 우니 정말로 저도 같이 울고 싶은 기븐이 듭니다. 큰애와 작은아이는 놀이터를 데려가 달라고 졸으고...... 아이 셋을 기르는것이 이렇게 힘이든줄 왜 미쳐 몰랐을까 조금은 후회도 됩니다.
아이들 등쌀에 차에 태워서 학교 놀이터에 갔는데 막내가 자기에 조금만 놀다가 아이들을 다시 꼬셔서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윗집의 인도아이와 놀다가 큰애가 집에 들어와서 친구가 자기보고 더이상 친구가 아니니까 같이 안논다고 했다고 하길래 밖으로 나가서 사정을 알아보기로 했습니다. 장난감 가지고 싸운것 같은데 서로 자신은 잘못이 없고 상대가 잘못했다고 우기는데 좋은 말로 타이르려고 했지만 짧은 영어실력으로 부드럽게 타이르기가 어려웠습니다. 일상적인 말밖에는 사용할 줄 모르니 그냥 싸우지 말고 사이좋게 지내고 서로 나누어 갔는게 좋은거다 라는 말밖에 못했습니다.
정말 아이들 앞에서도 이렇게 딸리는 영어를 가지고 어떻게 이 험한 곳에서 살아나가야 할지 막막합니다.
그 와중에도 인도아이 엄마가 나타나면 어떻게 잘 설명을 해야하나 머릿속으로 그궁리를 했습니다.
미국에 유학온 한국아나운서가 한말이 생각납니다.
"오늘도 일용할 영어를 주시옵소서"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993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3183   내 사는 이야기 12 독종2003-04-293024
    내 사는 이야기 12 달내2003-04-292959
    내 사는 이야기 12 천선아2003-04-292923
13182   소중한 사람을 찾습니다. 64672003-04-283078
    소중한 사람을 찾습니다. 달내2003-04-292897
13181   처음 이예요 64672003-04-263060
    처음 이예요 치자2003-04-272910
    자주 와야할틴디... 주리니2003-04-273146
13180   술 샤샤샥2003-04-242973
    술 시나몬2003-04-262882
    술 해피엔드..2003-04-252821
13179   비오는 날을 기다리며 kym12342003-04-223108
13178   아름다운 것을 마음속에 그리는 것 VISON2003-04-203126
13177   지리산에서 인사올립니다. sharegre..2003-04-183281
    지리산에서 인사올립니다. 치자2003-04-192910
13176   파아란 하늘은...... 꼬꼬꼬2003-04-173184
    파아란 하늘은...... kym12342003-04-232900
    파아란 하늘은...... kym12342003-04-232924
    파아란 하늘은...... 치자2003-04-172860
13175   내 사는 이야기11 독종2003-04-163287
13174   10년동안이나 툴툴이2003-04-163018
    10년동안이나 치자2003-04-172778
13173   단숨에 달려가기 .우물안에서 gilbut41..2003-04-143050
    단숨에 달려가기 .우물안에서 토토로2003-04-142899
13172   넘 화창한 날이네요. 무지개2003-04-123007
13171   거제도 포로수용소... 누봉이2003-04-113207
    거제도 포로수용소... 생각2003-04-123073
      아하~~ 마리☆2009-08-302207
    이런.. ^^ 누봉이2003-04-122972
    교육이라는 이름의 껍데기.. 똠..2003-04-113093
13170   도룡용과 사슴벌레의 가족들~~ 김양희2003-04-113346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