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작했습니다.
언제나 그랬지만, 특별한 일 을
할때면 항상 의미를 부여 하곤
혼자 즐거워 합니다.
인제는 무슨 도를 딱는 도인 같은
생각을 하나 봅니다.
울집 옆지기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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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살고 있는 유림면은
산청군과 경계가 맞닿아 있습니다.
지금 몸 담아 살고 있는
외딴 조그만 골짜기도 아래쪽 강을 경계로
산청과 맞닿아 있습니다.
며칠전부터 면사무소의 부탁으로
우리가 살고 있는 유림면경계인
모두 다섯군데에
장승을 세우기 위해
다섯쌍의 장승을 만드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이번 장승은
농촌의 노총각들을 장가보내 주십사 하고
기원 하면서 만들고 있습니다.
제대로 만들어서 노총각들이 장승에 빌면
장가들 예쁜색시가 하늘에서
툭 떨어졌으면 정말 좋겠습니다.....

나무와 함께 하루종일 뒹굴면
나무와 친해지는 법을 나무가
조용히 알려줍니다.
어디에 상처를 입었고...
즐거웟던 추억이랑,
지난 옛사랑의그리움이랑,
켜켜이 쌓인 세월을 나무는 온 몸으로
이야기 해줍니다.
나는 거저 조용히 듣기만 하면 됩니다..
아무런 대답도 필요없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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