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깜짝할 새, 눈 구경 한번 제대로 못 해봤던 겨울이 내 곁을 스쳐지나가고
사이버주부대학은 벌써 오픈 3주년을 맞았습니다. 특별한 감회나 이벤트는 없지만, 봄 보다 더 빨리 인터넷 사이트에 올라온 이미지에 살짝 얹혀서 먼저 와 있던 봄과 함께 사이버주부대학의 오픈 3주년을 축하합니다.
생각해보니 사이버주부대학의 문을 연 게 새봄이었습니다.
그 새봄에...새봄님께서 게시판에 올려주셨던 진달래 꽃이 아직도 선연하고
문은 님께서 내 옆에서 그 진달래를 보시며 감탄하시던 목소리가 귓전에 맴돕니다.
빵빵학번부터 빵삼학번까지 넵, 사이버주부대학 오픈 3주년을 맞았습니다.
한결같은 모습으로 변함없이 꿈을 키우고 서로 마음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따듯한 공간이 되리란 약속은 항상 마음 속에 새기고 있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날마다 새로워지고 성장하는 사이버주부대학이 되어야 한다는 마음가짐으로 3월 첫날의 사이버주부대학 문을 활짝 엽니다.
아주 먼먼 길을 돌고 돌아서 자기 자리로 돌아온 듯한 그런 기분이 듭니다만...
올해는 새로운 마음으로 더 많이 공부하고 일해서, 더 많은 성과를 올리고
더 많이 나누었으면 하는 생각이 듭니다.
인터넷이라는 공간이 더 이상 특별하지는 않게 되었지만 예나 지금이나 변함없는 것은 인터넷은 그저 또 하나의 세상일 뿐이라는 사실. 인터넷도 더 특별할 것도 없이 사람들이 모여서 어울어져 살아가는 공간이라는 사실을 잊지 않는다면, 그리고 우리에게 주어진 기회가 훨씬 더 많다는 것을 기억하고 노력한다면 많은 것을 얻을 수 있으리라는 믿음 하나는 여전합니다.
여기서 우리 다시...처음 시작하던 그 마음으로....
좋은 만남과 멋진 기회를 만들어 가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