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또 복권~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3-02-09 13:44

조회수 3,38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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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은밀한 전화를 받았습니다.
헉~, 로또복권에 당첨됐답니다.
넘 좋겠다. 축하해~ 어쩌구 저쩌구...
마구 떠들고 났더니..또 전화가 왔습니다.
울 가족 가운데 로또 복권에 당첨된 사람있냐구요.
틀림없이 4등 했을거랍니다.
뭐여~ 그것이 사실이여~ 알았으..
전화를 했습니다. 로또 복권 샀담서~ 맞춰봤어?
인터넷으로 로또복권을 쳤더니...그 사이트에 찾아서 들어갈 필요도 없이
바로 복권 번호가 나와 있더군요. 번호를 불러줬더니..
맞춰볼 동안 기다려 보랍니다. 숨도 안쉬고 기다리다 내가 먼저
전화를 했습니다.(숨 끊이지면 죽잖어요.)
4등 하고 5등 했답니다. 당첨금은 두개 합쳐서..약 3만원 정도..
얼마 투자혔냐고 했더니...6만원 투자했답니다. 머여~ 3만원은 어데서
채울건데...우짜고 저짜고..
로또 복권 광풍이 어쩌고 저쩌고..해도..
전 별로 관심이 없었는데..주변에서조차..이 난리법석인 걸 보면..
정말 광풍이긴 했나 봅니다.
두장 맞은...울 가족 중의 한 사람...만일 로또복권에
당첨되면 그간 하던 일 모두 때려치울 생각이었다니..
속으로...그려 안되길 다행이네..했답니다.

아..또 사주대 식구들 가운데 뉘가..당첨됐을까 무쟈게 궁금하네요.
그래서 1등은 모두 안바란다면서요. 다들 보고 시샘하고 질투하니..
2등이 났다고 하던데...복권 번호 찾은 김에..관련 신문기사 찾아봤더니..
2등에 당첨될 확률도 벼락에 맞거나..교통사고로 죽을 확률보다도
더 낮다고 하네요. (기사 쓴 사람이 좀 과격한 스타일인가봐요.
하고 많은 것중에 그런 비유를...^^;)

로또 복권이라...

참, 로또 복권 산사람이...뭐하러 그런 걸 샀느냐구 물어봤더니..
올해 자기 운세가 엄청 좋다고 하길래...정말 좋나 시험삼아 사봤답니다.
푸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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