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 헉(실제 이런 말이 튀어 나오고 말았음)!, 어..네 죄송해요. 제가 인사도 안드리고.. 제 이야기만 말씀드렸네요.
외숙 : 괘않타. 니 정신 없는거야...세상 사람 다 아는 일인데..뭘~
아이고~ . 그때부터 정신이 확 들어서...눈이 말똥말똥, 정신도 말똥말똥...
잠에 취해서 얼떨결에 ...어른께 전화드려서...제가 한짓이 무슨 짓인지..
낼 제가 드린 부탁때문에 다시 전화를 주신다고 말씀하셨는데..
내일 전화통화할 일이 ...무섭네요.
근데...울 외숙은 군인이셨거든요. 어렸을 때 외가집에 외가 식구들이 모두
모이면 외숙은 어린 조카들을 모두 모아서..항상 퀴즈를 내셔서..맞추는
조카들에겐...그때 돈으로 굉장히 큰 돈을 상으로 주셨지요.
그 퀴즈라는게...눈을 똥글 똥글 말똥말똥 눈에 숨도 제대로 못쉬고
긴장하고 있는 우리들에게 "자, 그럼 맞춰봐~ 1 더하기 1 더하기 1더하기 1더하기~~~~~~~는" 이런 식이었답니다. 저는 외숙이 내는 퀴즈를 한번도 맞춰본 적도 없고, 군인이시라...항상 무섭고 멀기만 했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