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2년을 보내고...2003년을 맞이하려면...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12-26 01:46

조회수 3,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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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몽사몽...잠에 취해서 궁둥이를 하늘로 쳐들고...이불 속에서 나오지
못해 어기적거리는데 눈이 내렸다는 아이들 목소리에
날 깨우려는 수라고 생각하면서 시작했던 크리스마스도 저물고 ...

이젠 정말 손가락으로 꼽아볼 수 있는 ...12월 남은 날을 세어봅니다.

올 한해, 마무리 못하고 남을 일들이 태산같아서 머리가 무겁고...
크리스마스라고 해서
대학로를 가득 채웠던 인파들도
내일은 조금 한산해지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내자신을 비롯해서 내 주변 사람들과 지키지 못한 약속도
많아서...가장 불성실했던 한해였지 않나 싶은데...
그런 한해가 가고 있습니다.

그래....이 밤이 가는 소리와 함께 ...또 이 한해가 칙칙폭폭...
소리를 내면서 갑니다.

요즘 들어...왜 나는 게시판만 보면 무슨 글인가 쓰고 싶은지..
아마도 못다한 일들과...지키지 못한 약속들 때문은 아닌지...
싶습니다.

남은 날은....2003년을 위해서 쓰렵니다.

여러분들도 이제부터는 2003년 계획을 세우고
준비하는 시간들이 되셨으면 합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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