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보 마이 라이프-->
언제였드라......한밤중에 책상 밑을 들랑거리며 한두어시간을 끙끙거렸습니다.
일을 하면서 음악을 듣고 싶은데..자리 바꾸면서 바뀐 컴으로는 음악이 들리지 않아서리.....기어이..음악좀 들어보려고 낑낑댄 거죠.
속도도 늦고 사용하던 프로그램도 모두 바뀐 컴퓨터에..
뭐가..잘 못 꼽혔나 싶어서 하드에 붙은 코드는 모두 뜯어서 다시 꼽아봐도
안되고 스피커가 안되서 그러나 싶어서 다른 책상 위에 있는 거 뜯어다 붙여
보기도 하고...프로그램을 다시 깔아보아도 하두 안되길래..내가 컴맹이란 걸
새삼 깨달았죠.
..제 컴에는...거 머시냐...
헉! 사운드카드가 없다는 겁니다. 그러니 뭔 수를 쓰더라도..
음악을 들을 수 없다는데...해서...나무그림 님이 들려주신..
..브라보 마이 라이프를 그래서 못들었습니다.
(한편으로는 이 노래가 팝송이나...
뭣이냐..내가 이해못하는 그런 언어로 되어 있을거라는 착각을 더해서)
..오늘 나무그림님이..그 음악을 들었느냐고 물어서리...
심장이..쿵쿵거리다가 뽀사지는 줄 알았습니다. 흠..이런 큰 죄를 짓다니..
그리하여..오늘 밤..옆 사람 컴을 통해서 음악을 들었다구요.
아무리 들어도..가사가 귀에 들어오지 않는데..아무래도 나무그림님이
불러주는 노래로 들으면 좀 다를까여. ^^
언젠가..제가 좋아하는 선생님이 가라사대...
상처는 항상 상대적이라 하시더이다.
나만 상처받았다 하지말라구요.
살면서 항상 생각하는게....살아가는 일은 ..아무리 힘들어도
꼭 견딜만큼은 된다는 겁니다.
못견딜것도 없고 용서 받지 못할 일도 없지만...
마음이 안되는 거지요. 안되는 마음을 탁 털어버리려고 할 때..
...나만 상처가 아니라 상대방에게도 상처라는 생각이
든다면, 누구든 아직은 사랑할 수 있는거겠지요.
저는 편협한 사람이라서..그러하지 못하지만
따듯한 말 한마디 건네준 나무그림님과
치자님 그리고 언니라고 불러달라시더니..손녀생겼다구
바로 할머니란 단어를 서슴없이 쓰는 은애님의 넉넉한 마음이...
우리를 따듯하게 해주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편협한 사람은...뒷날 바로 후회한답니다.
뭐, 멀리 찾을 필요도 없이...이번에 몽준 옵빠가 그러하더이다. ^^?
나무그림님..
가끔....하늘을 가린 기다란 나무 밑에서
차가운 돌 의자에 앉아 시린 엉덩이를 들썩거리며...
오래도록....밤 깊은 줄 모르면서 이런 저런 이야기 나눴던 그
마음으로....
그냥..그 마음으로 산다구요....모르지요. 그 마음이 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