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밤중에 크게 웃다...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12-12 02:16

조회수 3,1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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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로....푸하하하하...하고 가슴 밑바닥 체증이 다 내려가도록
웃었습니다.

너무도 진지하게...밤새 끙끙대면서 쓰던 글이..쓰고 다시 고쳐쓰고
보고 또 보면서 쓰던 글이..
게시판 하나 더 불러서 보려다가..날아가 버리고 말았습니다.

말은...쏟아놓는 그 순간부터..살아 움직이고..
글은...세상에 나오는 그 때부터 힘을 발휘하는 데..

그게 모두....순식간에 날아가버리고 말았습니다.

잘 된 거지요.

말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이...아니라..
쏟아놓고 보면..화근이고...상처인 것을...

그냥..날아가버린 내 글들이 고마워서...크게 웃었습니다.

이런 걸...달밤에 체조라고 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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