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초입...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11-06 09:48

조회수 3,26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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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군가 이메일에서 맘먹고 산 가을옷을 몇번 입지도 않았는데 겨울이라고
투덜대더니, 남의 이야기가 아닙니다.

날씨때문인지 시리고 투명한 하늘이 참 좋지요. ^^;

아직 은행잎은 노랗게 물든 것 같지 않은데...날씨는 한겨울인것처럼..
시리고, 눈이 나렸으면 하는 마음도 은근히 들기 시작합니다.

오랫동안 여기저기 휘몰아치면서 정신없는 일상들이지만
고개들어 하늘을 쳐다보면 아!이!고! 소리가 저절로 나오는...이 그림들이...
가슴 벅차기만 합니다.

오늘 수능시험이라고 하는데, 시험치는 자녀가 있는 분들은
마음이 분주하실 것 같습니다. 모두 원하는 대학에 뚝딱 붙을 수 있는
시험성적 나오도록 우리 모두 마음 속으로 기원해드렸으면 하구요.

오늘 하늘도 가을이 가고 있음을, 또는 겨울이 우리들 속으로 쑤욱 들어왔음을
느끼고 살 수 있는 날이었으면 합니다.

오늘도 힘찬! 하루 되시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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