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기를 내서 글을 올립니다.
워낙에 딸리는 글 솜씨라서...
부산 날씨는 참 좋구요..어딘가 여행을 떠나고 싶은 마음이
항상..숨어 있는 그런 시즌 이구요...
제가 가을 을 유독 더 힘들어 하는 것은..
3년을 짝사랑 하던 (지독한 짝 사랑은 아니고..그 *도 나를 좋아 하기는 했죠..)
동기 녀석과 이별 여행을 했던..계절이 가을 입니다.
더 ..요맘때..
2학기 개강을 하고 이군요...
열열히 타 오르는 사랑도 아니엇고.
단지...한 3년을 붙어 다니다가..군대 문제 해결 안된 녀석을 넋놓고
기다릴 만큼 마음의 여유가 없었던 그때...
그 문제로 많이 힘들어 했는데...
그 다음해...봄..전 지금의 남편과 열애중이엇고..
이 녀석의 군문제가 면제로 해결이 되엇음을 알앗을때..
그때의 허탈함이 떠오르네요..
가을 이니깐..
아무도 저를 아는 사람이 없는 이 게시판에만 이 글을 올리수 있습니다.
가슴이 아리어 오네요.
간만에 소식 전하면서..
이상한 말만 하다가 가네요.
추석은 잘 들 보내셨죠?
전 종가집 맏며느리의 본분을 다하고..
지금은..좀 쉬고 잇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