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낮은 목소리로.....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09-19 05:08

조회수 2,812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밤을 비몽사몽 견디고,
가끔 멍해서 도저히 다른 일을 생각하기 어려울 때
사이트 곳곳을 뒤지고 다닙니다.
그동안 읽지 못하고 쌓아두었던 게시글 하나 하나 열어보고
읽는 사이, 새벽이 되어 가는 듯 싶습니다.

먼지가 켜켜이 내려 앉은 게시판도 있지만
마음 속에 쌓여있다가 다소곳한 모습으로 나온 글과
눈물담긴 이야기들, 오손도손 오가는 정담과
성낸 모습들이 함께 어울어져 있습니다.

그냥 내 가슴 뭉클뭉클 ...
마음을 움직이는 글들과
그동안 통 보이지 않았던 님들이 여기저기서 속닥거리는
이야기들을 모두 둘러보고서

오늘, 낮은 목소리로 자기 이야기를 키워가는 사주대가 있었습니다.

마음 한켠 항상 뭔가 부족한 듯한,
그래서 아직도 채워놓아야 할 곳이 많은 듯해서
갈증조차 느껴질 때가 있곤 하지만

나는 밤새 소복소복 내린 눈이 쌓여 있는 새벽 마당을 바라보는
심정으로 꽉 찬 ...

다시 오늘, 하루를 시작합니다.


쿠팡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909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938   낮은 목소리로..... 천선아2002-09-192813
12937   우리 ....모두 행복한 명절을....인사대신 수다를..^^; 천선아2002-09-192739
    우리 ....모두 행복한 명절을....인사대신 수다를..^^; 치자꽃2002-09-192851
    즐거운 추석 되길.. 파멜2002-09-192750
12936   따뜻한 말 한마디..... 앤2002-09-173037
12935   아들이 보고싶어서 미노맘2002-09-172841
    .......슬퍼마세요~~~!! 체리.맘2002-09-172843
12934   힘들어서... 나그네2002-09-152893
    지나다가.... 나그네2002-09-152897
    지나다가.... 두레박2002-09-152722
12933   OK!! I CAN DO IT! 나바보2002-09-152905
12932   나는 왜 이럴까? 나바보2002-09-142970
    나는 왜 이럴까? 치자2002-09-142682
12931   항상 그 자리에..... 앤2002-09-142890
    항상 그 자리에..... 치자2002-09-142676
12930   친구이야기 천선아2002-09-143065
    치자님 친구들과 바꿀까요. 천선아2002-09-152711
    정말로 내 가슴에..이런 것이~~~~!! 천선아2002-09-152739
    친구이야기 치자2002-09-142860
    선아님 가슴에 자라고 있는것~~~~!! 체리.맘2002-09-142956
12929   장거리야~~~ 체리2002-09-132858
12928   친구가 그립습니다. 둥지2002-09-132951
    친구가 그립습니다. 체리2002-09-132837
12927   처음입니다 딸기마미..2002-09-132871
    반가워요 치자2002-09-142947
    처음입니다 체리2002-09-132749
12926   국화와 어머니 수산나2002-09-122861
12925   그냥 하소연 하고 파서...... 관이맘2002-09-113158
12924   가을의 시작에서.... 산호수2002-09-113027
12923   처음입니다. 새댁2002-09-103056
    어서 오세요 치자2002-09-102751
쓰기
검색 목록보기


쿠팡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