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만남이였지요

글쓴이 조순임

등록일 2002-08-27 19:55

조회수 3,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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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을 읽고 계시는분들은 혹시 전주 세계 소리축제를 알고 계시는지요.
어제 아침 전주 여성단체협의회의 초청을받고 인천 여성단체에서 소리축제 홍보위원으로 인천을 출발하여 전주로 가기 시작하였답니다.
나드리관광버스에 저도 한자리앉아 가게 되였지요 . 여행을 떠나는 기분으로
가게 되였지요 김밥과 음료수로 점심을 먹고 가는길에 대천해수욕장도 살짝
눈결로 보았답니다. 아주오랜만에 보는 해수욕장엔 철이 지난뒤라서 많은
피서객은 없고 간간히 수영을 즐기는 모습에서 여름의 막바지임을 느끼면서
차창을 바라보며 전주로 향하는길엔 넓게 펼쳐지 평야가 너무 예쁘고
풍요로운 자태를 보여 주었답니다. 여름장마가 할키고 간 자국은 호남평야엔
없는듯 평온하기만 한폭의 그림이였지요. 간간히 가을을 알리는듯 벼이삭이
누렇게 익어가는 모습에서 다시한번 시간의 흐름을 눈으로 볼수 있었답니다.
전주 소리축제행사가 열리는 전통문화센터에 도착한시간은 5시 등록을 맞추고
민간홍보사절위촉식과 여성단체교류식을 전북도지사님을 모시고 하였답니다.
전통문하센터에서 전주 전통음식으로 저녁을 먹고 천년고도의얼이 살아 숨쉬는 전주를 구경하고 8시부터 판소리의 주인공 안숙선님의 춘향가를 듣게 되였답니다. 안숙선님의 판소리공연을 들으면서 가슴 깊은곳에서 영혼을 불사르는듯
아름다움의 소리를 전주지역의 특성을 살려 독특하고 뿌리깊음을 느끼게 하였답니다. 우리의것이 이렇게 좋다는것도 어쩜 처음인것 같답니다.
정말 아름다운 소리축제 한마당에 갈수 있었다는것이 너무 고맙고 고마웟지요
공연이 끝난후 숙소에서 여장을 풀고 우리만의 즐겁고 오붓한 만남 또한 정겨움 그자체였답니다. 다음날 경기전 (태조 이성계)의 영정을 봉안한곳을 관람하고
바람과 구름이 머무는 한벽루의 누각, 고운 빛깔 (치자색) 기둥으로 기와지붕
천년고도의 전주의 전통한옥과 공예전시푼은 또하나의 볼거리요 자랑거리
옛 숨결이 고즈녁히 배여나오느늣 전주만이 느낄수 잇는 숨결이랍니다.
섬세하고 아름다운 전통 공예품 전시관을 (특히 한지공예품) 눈여겨 보았답니다.. 도자기를 비롯하여 매듭공예 참 한지로 수의 만든것 처음 보아 인상에 남습니다. 또한 미지의 소리를 찿아서 영혼의 소리가 전주를 휩감을때 공연도중 비가 너무 와서 야외공연보다 안으로 옮겨 보았지요 많은 공연이 기다리고 있었지만 비도 오고 마음도 바빠 소리의 세계를 다 못보고 돌아서는 마음이 안타까웠지요 전주 비빔밥으로 점심을 먹고 쏟아지는 비속에 우린 아쉬운 이별을 하며 전주 여성단체협의회의 정성어린 선물을 안고 차에 올랐답니다.
정말 역사의 숨결이 느껴지는 소리축제의 한마당을 위해 애써주신 전주 여성단체
회장님을 비롯해 회원님들의 수고와 노고에 감사 드립니다. 사랑과 정성과
모든 일정을 도와주신 도지사님께도 감사드리늠 마음으로 =====
이글을 두서없이 써내려갔지만 9월1일까지 행사가 진행되오니 많은 관람과
천년고도의 숨결을 전주에서 느껴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글을 올립니다.
소중한 만남을 위하여 애쓰신 분들께 감사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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