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만 더 나빠서 왔어요

글쓴이 세스

등록일 2002-07-17 12:38

조회수 3,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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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누이 맛있거 좀 사 줄려고 전화 했더니 안 나온다더니 신랑이 전화하니까
단 몇초만에 통화가 끝나고 바로 나오데요
어이가 없어서... 그래도 목적이 시누이와 서먹한 분위를 없애자는 취지였으니까
아무렇지도 않은듯이 반갑게 웃어답니다
더 웃긴건 음식을 먹는데 울 신랑 앞으로 쑥 가져가서는 많이 먹으라는거에요
그럼 난 먹지 말란 얘긴가
기분이 나쁘더라구요
또 이래서 시누이랑 나랑 사이는 원위치로 왔어요
왜 그런걸까요?
내가 머 잘못했습니까?
왜 날 자꾸 나쁜 연으로 만들려고 하는지 모르겠어요
힘듭니다
언제까지 이렇게 살아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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