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드리실때...

글쓴이 문자시대

등록일 2002-06-20 01:19

조회수 4,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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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징검다리를 건너면 어떤 세상이 나올까요?
졸졸 흐르는 물 줄기와 함께
맨발의 소년을 보내거나
조심스레 까치발을 들이미는 소녀를 맞이하거나
억척스런 누렁이를 받아들이면서도
징검다리는 묵묵하니... 제 자리를 지킨답니다.
그들이 선택한 세상이 궁금하련만
그저 묵묵하니... 제 일에만 열중한답니다.

징검다리에 오시는 님들이여...
저는 궁금하답니다.
어느 고운 발이 망설이고 있는지.
제가 좀 더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도록
맨발로 건너보시지 않으실래요?

맨발로 사뿐사뿐 제 등을 즈려밟고 오신
고운님께 드릴 아름다운 잔디밭을
꾸미고 있답니다.

** 회원가입 신청하신 분들이 본인 소개에 너무 인색하신듯하여
부끄러움 무릅쓰고 몇 자 흘립니다. *^^*

사진속에서 저를 찾아봐 주세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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