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기 아님 까무라치기

글쓴이 마타하리

등록일 2002-06-18 10:19

조회수 5,087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지가 참 요즘, 어제같은 오늘을 살기 싫어서
홀연히 타히티섬으로 떠난 고갱은 몬되더라도
요모냥 요따구의 생활은 청산해야겠다 싶어서 교보근처에 있는 학원을
등록했쑴돠.
워차피 가는 세월 쯩이라두 하나 따자 싶어서...
그런데, 그런데 이거이 뭔 일이래요?
조선팔도에 영어 쪼까 헌다는 넘들은 죄 모다놨는지
할종일 입 한 번 뻥긋 몬하구 꽁지 파악 내리구 왔쑴돠.
내깐에는 워차피 노는물, 썩어도 준치가 노는 물에서 놀아야지 싶어
낑기들은 것이 고마 ...
내 일찌감치 첫사랑에 실패만 허덜 않았서두 고만고만한 자식같은 넘들인데
내 이눔들허구 대그빡 치대고 앞으로 6개월 동안 부대낄 생각허이 깝깝허다 몬해
냉중엔 갓 시집온 새댁마냥 헛구역질이 다 나더만요.
허기진 배를 달래미 버스에서 내리니 저 언덕배기에 있는 울집이
천리만리처럼 느껴지더만요.
물에 말아 재우 한술 퍼묵고 사주대에 들어오이
워서 낯익은 이름의 이벤트가 현관문에 떠억허니 걸려있더만요.
순간, 눈앞이 뜨껀해지미 뒷꼴에 벼락이 치는기라요.

지는 지를 잘 알거든예.
하나 쑤시넣으면 두개가 밀리나오는 형편없는 지 대그빡의 용량을...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깜냥이나 허는 중 알고 이리 땡기주고 밀어주는
천모여사의 배려가 고맙기도 하고 한편으론 밉기도 하고 워쨋든 복잡했쑴돠.
이래저래 맘이 착잡하야 오디술 한 잔 걸치고나이 눈에 뵈는 게 엄뚜만요.
소파끝에 동그랗게 몸을 말아 눈이 부해지도록 실컷 울고나이 막혔던 가슴이
뻐엉 뚫리미 워떤 오기가 생깁띠다요.
지난 시절 대그빡 꼿꼿이 세우고 밀어부치던 고 싸가지 없던 그때 그 모습이
왜 그리두 절절이 그리운지...

이제 내게 남은 열정,여러분과 함께 하고 싶숨돠.
모자르면 모자른데로 더하지도 빼지도 않는
있는 그대로의 모습을 보여주겠쑴돠.
제게 용기를 주십시요.
케케묵은 나이지만 울나라 축구선수마냥 영어라는 월드컵에
지두 8강에 낑기고 싶숨돠.
오나침 후줄근한 마음을 동여매기 위해 저장해둔 글 하나를 끄내 읽었쑴돠.
시간을 보내다라는 의미인 pass보담 더 적극적인 단어 take를 썻네요.
워쨌던 시간을 내서라도 이런 뉘앙스로 해석하면 될 것 같숨돠.
Take time to work - It is the price of success.
Take time to think - It is the source of power.
Take time to play - It is the secret of perpetual youth.
Take time to read - It is the fountain of wisdom.
Take time to be friendly - It is the road to happiness.
Take time to dream - It is hitching your wagon to a star.
Take time to love and to be loved - It is the privilege of the gods.
Take time to look around - It is too short a day to be selfish.
Take time to laugh - It is the music of the soul.

시간을 내서 일하라. 그것이 성공의 대가이다.
시간을 내서 생각하라. 그것이 힘의 근원이다.
시간을 내서 놀아라. 그것이 영원한 젊음의 비결이다.
시간을 내서 읽어라. 이것이 지혜의 샘이다.
시간을 내서 다정하라. 이것이 행복에 이르는 길이다.
시간을 내서 꿈을 꾸어라. 이것이 대망을 품는 것이다.
시간을 내서 사랑하고 사랑받아라. 이것이 신들의 특권이다.
시간을 내서 둘러 보아라. 이기적이기에는 하루가 너무 짧기 때문이다.
시간을 내서 웃어라. 이것이 영혼의 음악이니라.
여러분은 오늘 하루 어떤 일에 시간을 내실 껀가요?

마지막으로 팝송보따리 한나 끌러놓으미 진 물러감돠.
꼬옥 눌리삐리요!!←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6,601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12678   그대 이름은? 유라브2002-06-184464
12677   하하하 이승연2002-06-184540
12676   주부에게 유용한 핸폰요금제 유겸맘2002-06-184170
    주부에게 유용한 핸폰요금제 pc맘2002-06-184413
12675   본명?? yeye512002-06-184632
12674   *빛나는 이름* 정민영2002-06-184487
12673   길거리표 영어의 주인공은!!!!!!! 행복이2002-06-184354
12672   그녀의 이름은? 한미연2002-06-184632
12671   죽기 아님 까무라치기 마타하리..2002-06-185088
    죽기 아님 까무라치기 pc맘2002-06-184222
    학원에 등록하셨군요? 아로미2002-06-184067
    그녀의 모든것.........본명포함 은구슬2002-06-184506
12670   마타하리님의 본명은 둘림2002-06-184632
12669   본명은... 유니2002-06-184333
12668   [퍼옴]네덜란드 신문에 기고한 거스 히딩크 감독의 글 아침2002-06-174460
12667   작은행복 젊은아짐..2002-06-174701
    제 얘기네요. 이춘화2002-06-184416
    울 남편은요 범경화2002-06-184319
    정말 예쁘네요 양당골2002-06-184056
    히힝~~~~~~ 플라워2002-06-184386
12666   본명은 jeremia2002-06-174541
12665   본명은... yeonjay2002-06-174575
12664   드디어 챗방이?! 젊은아짐..2002-06-174516
12663   [깜짝 이벤트] 마타하리님의 본명은 뭘까요? 운영자2002-06-174751
    [깜짝 이벤트] 마타하리님의 본명은 뭘까요? chan142002-06-174543
    [깜짝 이벤트]이태백이 생각나네요 이춘화2002-06-174040
    [깜짝 이벤트]상품이 뭘까요? 분홍개물..2002-06-174393
12662   안전하고 소중한 성인만남을 위해서.. 한윤숙2002-06-174867
12661   16년만의 중학교 동창모임 소녀2002-06-174473
12660   수영장 PC맘2002-06-164455
    치열한 삶 속의 한줄기 단비처럼.. 은비2002-06-164325
쓰기
검색 목록보기


이벤트·체험단

기간 ~

쑥쑥플래닛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