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이 떠나갈 듯 합니다.

글쓴이 해피데이

등록일 2002-06-14 22:02

조회수 4,3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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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서 터져 나오는 함성에 온 동네가 들썩 들썩합니다.
우리 선수들 하나하나가 너무 자랑스럽네요.
오늘은 아무래도 '한국'의 날인가 봅니다.
참 잘 싸워주었구요, 박진성 선수의 한 골은 정말 예술이었네요.
이렇게 재미있게 축구를 보기는 처음입니다.
더구나 혼자서 말이죠.

옆에 애가 자고 있어서 차마 큰 소리로 소리를 지를 수는 없었지만
벅차오르는 가슴에 어찌할 바를 모르겠네요.

에고고.. 울 남편은 하필이면 이럴 때 출장을 가가지고...
기쁨도 외롭게 느끼게 만들구.. 정말 원망스럽구먼요.
오늘같은 날은 술 한잔 해야 하는데 말이죠.

10년만.. 아니 5년만 젊었어도 광화문으로 나가는건데..
무지무지하게 안타깝슴다.

오늘 밤은 밤새 축구얘기해도 절대로 지루하지 않을 것 같습니다.

코리아 홧띵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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