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욕탕 일지...

글쓴이 자넷

등록일 2002-06-02 17:30

조회수 4,6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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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일찍 두 아그들과 목욕탕을 갔답니다.
두 아이 때를 밀다보면 힘들기도 하지만..
오늘같은 일요일에는 제 스스로 진한 모성에 도취하여 행복해지기도 한답니다.
작으면서 예쁜 아이들의 손과발.....
그 손과 발을 어루만지며...
엄마처럼 손과 발이 커졌을때는 멋진 사람이 되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열심히 생활해야 해...
이런 작은 소망을 말하기도 하고.... 뽀글뽀글 거품 장난도 치고...탕속에 발장난도 하고..
그런데 한참 후 아이에게 말 하고 있는 이야기가 바로 내마음속에 늘상 던지는 질문이라는 것을 깨달았답니다요.
나는 과연 40대의 아름다움을 위해 무엇을 준비해야 할까?
지금 노력하고 다듬지 않으면 40대의 아름다움은 없을텐데... ...
무슨 일이든 힘들고 어렵드라도 포기하지 않고 열심히 해 보자는 각오와 40대의 제 자신에 대한 청사진도 한장 찍고 목욕탕 문을 나섰답니다요.
사주대 여러분...
저 오늘 목욕탕 잘 간것 같지요??
그리고 목욕탕에서 마시는 커피는 왜이리 맛있지요???
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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