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보같은 나!

글쓴이 말못해

등록일 2002-03-17 16:27

조회수 5,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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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정말 오랜만에(근1년만에)...북적거리는 시내로 쇼핑
(제옷을 좀사려고) 나갔더랬습니다...
근데....
정말...거짓말 하나두 안보태고(나이드신 할머니,,할아버지만 뺴고)
저혼자만..겨울옷차림이였습니다....
매장안에 있는이들은 반팔차림도 보였고...아무튼....한사람 한사람
스쳐지나갈때마나...우중충한...내차림이 절 더더욱.작게 만들더군요.

처음엔 몰랐는데...쇼핑하다가 이상한 시선들이 저와 마주치는것같아
곰곰히 생각해보니....문제는 그거였더군요....
그냥..쉽게 받아들일려고 했지만...제 소심한 성격으론...그게 잘..
안됐어요.
혼자서 왕따당한 느낌!.....순간....얼굴이 붉어지고....쇼핑은
그만두고...서둘러..집으로 돌아왔습니다...

돌아오는 차속에서....
결혼하고...이런점을 겪으니 ...기분 묘하다!라고 생각했죠!...
미스땐....부족한것없이...잘나간다는소리 퍽 들었지만....
아줌마됐다고...180도 변한내모습!

내자신이 아무렇게나....던져져버린것같아....마음이 아파요....

님들은 모르시겠죠? 아마 이해가 안돼실것같아요...

제겐 어제의 일이 큰 충격이었기에...이렇게...글로서나마 실타래처럼 엮여버린 제마음을 조금씩 풀었습니다...
어디 책에서 읽었는데...
정말...독백의 글은...마음을 다스리는데...효과가 있다는것이
제겐....적용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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