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글쓴이 사랑

등록일 2002-02-24 13:41

조회수 5,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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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의 생일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내를 위해 선물을 골랐죠
아내가 몸이 많이 아프거든요
근데 공부를 하고 싶다고....하하
우연히 이 곳에 들렀죠
좋은 선물이 될거 같습니다
하지만 그 몸으론 제가 안된다고 했죠
다 나으면 꼭 다시 학생이 되게 해 주겠다고...
제 아내는 배구 선수했거든요
그런데 우연히 연습중 관절을 다쳐
통증으로 무척 괴로워해요
아주 아픈가 봅니다.
약 값도 많이 들었어요....하하
언제나 부어 있는 손과 발, 얼굴을 보고 늘 우울해 해요
결혼한지 3년이 됐지만 아기 갖기를 두려워해 아직 둘이 산답니다
아내가 좀 편안해졌음 저도 늘 웃을 것 같아요
아기를 낳으면 여자들은 더 몸이 망가진다고 하던데....
이런 서두가 너무 길었군요
저 이렇게 살았거든요
그저 소원이 있다면 빨리 아내가 나아서 예쁜 아기낳고 오손도손 사는건데...
얼마전 일본에 출장을 갔다가 우연히 관절에 좋다고 해서 구입한 것이 있습니다
아내는 별 반응 없었지만 제가 매일 밤 아내의 발에 붙여주었어요
아내는 냄새 난다고 지푸렷지만 양말까지 신겨가며 꼭 붙여줬죠
일주일 정도 붙였을까...아내가 그날따라 생글거리더군요
다 떨어져간다고....
퉁퉁 부었던 하마발이 조금씩 홀쭉해졌다며 발을 쑥 내밀더군요
저 얼마나 좋았는지...모릅니다
게속 사용해서 이젠 통증도 조금씩 가라앉고 부기도 참 많이 빠졌답니다
이제 아내가 공부할 수 있을거 같습니다
지금 아내가 자거든요
얼굴 붓는다고 낮잠도 잘 안잤는데...요샌 가끔식 자요
넘 길었나요....하하
세상에 건강만큼 좋은건 없는거 같아요
여러분들도 건강하시고요
아프지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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