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루두루..저도 문안 인사드립니다. ^^;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02-14 00:26

조회수 5,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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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 고생절은 잘 마감하셨나요?

그동안 밤 일(?)한게 습관되서 그런지..전 설 음식도
혼자서 밤을 패면서 음식을 만들었네요. ^^*

집에 있는 달랑 세식구 먹을려고 한건지..상차릴려고 한건지..
우쨌든..기냥 넘길 수는 없어서 혼자서 TV켜놓고...음식장만 하다보니 날이 바뀌고...설날 아침이 되어버렸습니다. ^^;
날밤 새면서..설 음식상 차려놨더니..옆에 있는 사람이
그러대요. 음식은 정성이라고. 헉~

아침에 상 차려 놓고서 잠을 자기 시작해서...꼬박 24시간을 자고서..
그러니깐 전 정초부터 잠만 내립다 퍼질러 자고서..
허리가 너무 아파서...일어난...엉덩이에 뿔난 아지매입니다.

시댁에 가서 고생 디립다 하고 오신 분덜께는 넘 죄송스럽지만..
전 이핑계 저핑계 다 대고서..기어이 집에서 삐대고..

정신차리고 보니, ..도대체 5일(저흰 하루 더 쉬었거든요.)
동안 나는 무얼했나 싶은게..아무래도..제가 무릉도원쯤에
다녀왔나 봅니다.

어제 아침에 한살 더 먹었는데...저 철들려면 아직 머언 것 같죠?

설 되기 전에..이것 저것 여기 저기 챙길게 많았는데..
요상하게..기어이 깜박해버리거나 또 잊어버리거나
한 일들이..설 넘기고 나니..또 마구 살아나서...
머리속이 몸살을 앓습니다.

그냥, 그래도...올해는 좀 느긋하게
욕심 많이 안부리고, 하나씩하나씩 머언산 올라가는 기분으로
그리 살까 싶기도 하구요.

여러분들도 모두 행복하셨으면 합니다.
넵....올 설에 받으신 복, 저에게도 조금씩 나눠주시구요. 하하하..
모두 모두 행복하세요...

그래서 행복한 웃음, 따듯한 웃음이
넘쳐나는...사이버주부대학이 되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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