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자님~~~질문입니다.

글쓴이 행복

등록일 2002-01-21 17:11

조회수 6,0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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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고가 많습니다. 운영자님
한가지 질문이 있는데요 제가 아래글을 "나만의 방"에 올릴려고
했지만 '적절한 내용이 아니라 안된다'는 메세지만 나오네요
왜 안되는지 어떤게 적절하지 못한건지 궁금해서 올려봅니다.
다음 내용은 올릴려고 했던 글입니다.읽어보시고 잘못된곳을 알려주세요
글이 길어서 죄송함다...(혹시 그래서?)

집에 정전이 됐어요
초를 찾아 키고는 아파트내 안내방송을 차분히 기다렸죠
무슨공사를 한다든가 무슨착오가 있다는.....
근대 안내방송은 없었어요
밖을 보니 아니 글쎄 다른집들은 멀쩡이 불이 들어왔네요
어~라........이게 무신 조화인고.....

그러고 있는데 남편이 왔어요
역시 남자들은 이럴때 써먹을만 하대요
두꺼비집 을 보더니 차단기를 올려서 집에 불이 들어오더군요

그렇게 정전사건은 끝나는줄 알았는데 다음날에 또 정전이네요
뭔가 잘못됐다는걸 느끼기 시작했죠
아파트 관리실에 연락을 하고 사람이 왔지만 이상을 발견하진 못했죠
그런데 세번째 정전이 되고 또 사람이 와서는 본격적으로 수사에
들어갔어요
전 다른집들은 다 괜찮은데 우리집만 자꾸 그러니 덜컹 겁이 났습니다

전기공이 콘센트에 문제가 있다고 여기저기 만져보더니
이사올때 부터 딸방에 한 면을 거의 책장으로 채워놨는데
그 책장뒤에 콘센트에 문제가 있는듯 하다고 거의 확신을 하며
거기를 봐야 한답니다.

책들을 다 꾸집어내고 온방이 난장판이 됐지만 그게 문제가 아니다
싶었죠 근데 아니 글쎄 거의 확신을 하고 잇던 그 문제의 책장뒤 콘센트
에도 별 문제가 없답니다.
그럼 어디에.......
전기공은 다른 범인을 찾아 수사망을 넓혀가더니 물을 많이 쓰는
세탁기가 유력하다고 하더군요
세탁기에 누전 감지기를 갖다 대니 100중에 50만큼 눈금이 올라가더군요
그래서 전기공은 범인은 세탁기 랍니다.세탁기를 새걸로 바꾸랍니다.

그리고는 나갈려다 나에게 설명을 한답시고 눈앞에 있는 밥통에
누전차단기를 갖다 대자 아니 글쎄.......
차단기가 100을 향해 주저함이 없이 돌진하는게 아닙니까

범인은 세탁기가 아니라 밥통이었슴다 밥통을 새걸로 바꿔야 한다네요
밥통이 조금 오래되긴 했지만서도 밥이 잘 되서 애용하고 있었는지라 그 전기공에게 물었죠
"그 밥통 서비스 받고 쓰면 안될까요? "
전기공이 할말을 잊고 피식 웃어버리대요

사실 그 밥통 요즘 세상에 거의 골동품 수준이랍니다.
전기공이 몇년 됐냐고 묻길래 결혼할때 한거니까 한 10년쯤 됐다하니
웃더이다
하지만 사실은 그밥통 울 남편이 결혼전에 자취할때 쓰던 밥통이었슴다
그러니 몇년됐는지 나도 정확히 몰라예..
그래도 밥은 잘 됏는디 이제 이별을 해야 하나.....흐흐흐

그러고 보니 우리집 세탁기도 부실하고 (버거운지 돌아갈때 목놓아우는소리처럼 꺼억 꺼억 소리나서 미안했죠 세탁기에게 과중한 업무를 주는것 같애서) 냉장고도 쪼맨하고 그래도 아직은 쓸만한디......
결혼할때 장만한것들이니까 어언 10년... 이제 바꿔야 한단 말인가
돈이 없는디.....

그랴도 밥통은 사야 되겠는디
냄비에 밥한지 거의 보름이 됐건만 울남편 무심하고......
그래도 밥통은 사달란 말이야.....

아이들이 아직 어려서 외출이 맘대로 안되서요 쇼핑을 할려면
남편이 쉬는 주말밖에는 시간이 안되는데 하이마트나 전자렌드 같은데를 가야 좀싸게 살수 있을까요
요즘은 종류도 다양 하데요
좋은물건 있음 추천좀 해주세요
어떤 밥통이 좋던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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