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고, 눈이 와도 시원찮을 턴디...

글쓴이 천선아

등록일 2002-01-07 03:36

조회수 6,5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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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밤중에...후두둑...소리에...이기 몬소리인가 싶어서..
창밖을 내다보면서도 그래도 혹시나 싶었습니다.

이런 밤에는 사락사락 소리없이 소복히 눈이 왔으면 따악 좋을턴디..
세상에나...비가 후두둑 떨어집니다.

그래도 믿기지 않아서...창문을 열고..손을 휘이 저어 봅니다.
이거이, 뭔가 잘못된거야 싶어서..

그런데..비가 맞습니다. ㅜ.ㅜ

눈이 와도 시원찮을 판에...
비가 옵니다. 그려...허허허...

어째..날이 푸근하다 싶었는데..그래서 눈 대신 비가 오나 봅니다.

겨울비가..오나 봅니다.

한 밤중에..갑자기 누구처럼 저도 너무 막막해져서..
한잠 달게 자고 있는 친구에게 전화해서 한시간 가량을 수다 떨고..
그리고 나서야...마음이 푸근해졌는데 비까정 내리는 밤입니다.

모다..달게들 주무시고 계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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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12   에고, 눈이 와도 시원찮을 턴디... 천선아2002-01-07659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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