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찌나 정신이 없었던지....
하늘은 맑고 사무실에서 저 땜에 열어놓은 창문을 보면서
모두가 춥다고 아우성인데 저 절대로 문 안닫고 버팁니다.
그냥, 이 찬바람이 머릿 속을 맑게 해주는 것 같고...
아침엔 눈이 너무 부어서 눈을 깜박거릴 때마다
눈속에 모래알이 굴러다니는 것 같더니..
이젠 좀 진정이 되었고만요.
다들 잘 계시나요.
꼬옥 오랫동안 집 비어놓았다가 돌아온 사람이
자기 집 둘러보는 그런 기분으로...
글을 씁니다.
치자님...벌쏘인신데는 좀 괜찮나요.
대학때 엠티갔다가 밤새 놀고 아침에 밥 먹고
한 녀석이 건드린 벌땜에 친구들이 벌떼같이 몰려든 벌(?)에
물려서...무등산에서 대학병원 응급실로 다들 실려갔는데..
정말로 다들 죽는 줄 알았습니다. 오랫동안 다들 벌 물린데가
부어서 얼굴형태도 달라지고 해서..
치자님이 벌 쏘이셨다는 글 읽고 옛날 생각나서 걱정많이 했는데
안부인사도 못 여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