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허한 마음....

글쓴이 짱이맘

등록일 2001-09-19 22:39

조회수 7,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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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날씨는 회색빛 도시의 잔잔함이 깃들여 있네요.
왠지 찬바람이 옷깃을 여밀게하고 새벽녁에는 여름내 구박받던 이불을 돌돌말아 잠을 청하게됩니다.
아, 간혹 한번이었지만 잠결에 난방 스위치도 올리게 되었답니다.
훈훈한 온기가 넘 좋더라구요.
하늘은 안개끼듯 회색의 물결이고 바람은 차가운 날씨...
전 왠지 이런 날씨엔 심장의 박동이 주체할수없이 떨려오고 가슴이 더더욱 답답해져와요.
자꾸 생활의 어떤 리듬감이 깨어지는 기분이드네요.
컴 앞에 앉으면 손따로 마음따로이고 기분이 가라앉아있는것같은데
이 가을에 자알 지낼수있는 처방전은 없을까요?
살림은 잘하는것인지, 아이는 잘 돌보고있는것인지....... 모든것이 엉망이되어가는것 같아요.
정신차리고 가을의 다양한 날씨의 변화를 즐겨야되는건지 아님 그냥 제자리 찾아들때까지 기다려야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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