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1년 만남의 날 행사에 먼길, 복잡하고 힘든 길을 달려와 주신...
많은 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안성에 다녀오신 여독은 모두 푸셨는지요.
불편하신 것도 많고 마음에 차지 않으셨던 일들도 있으셨을 것 같습니다만, 넓은 마음으로 이해해주셨으면 합니다.
애써 준비한 자리이니 저희도 그만큼 알찬 행사가 되었으면 하는
마음인데 부족한 것도 많고 미처 챙기지 못한 것들도 많아서
행사가 끝나고 나니 가벼운 마음보다는 마음 한켠이...
아쉬운 마음으로 꽉 차있습니다.
단체로 참석해서 정말로 모임터의 파워풀한 모습을 보여주신
향기방 마마님들, 오랫동안 곱기만 하신 줄 알았더니 밤새 이야기와
웃음꽃을 피우시던 님들의 모습을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비행기까지 타고 행사에 참석해주셨다는 말씀은 감동이었습니다.
오래도록 그 우정과 사랑을 변치 마셨으면 하구요. 사이버주부대학도
그렇게 사랑해주세요.
밤을 함께 꼴딱 새우신 65방 형님들, 감사드립니다. 아시죠???
지친 기색도 없이 자리를 지키시는 모습은 거의 환상적이었습니다.
강당에서 65카페 식구들과 밤을 샌 님들도 모두 괜찮으시죠..?
문은 님은..세월이 흘러도 변함없는 모습으로 항상 넉넉하신 것 같아서 좋습니다.
(저, 궁금합니다. 문은 님은 멋진데, 왜 저는 쇼킹한 거죠. ^^;)
그리고 김철진 님, 이정미님, 남주현 님, 고경희 님...먼길 와주셔서..감사하구요.
참, 영차님은 왜 갑자기 사라지셨어요? 분명히 담날 8시에 가신다고 하시더니... 희망님과 향정님....잘 지내다 가셨는지요. 변함없는 웃음과 모습에 감사드리구요. 참, 희망님도 자유기고가 강의 들이시죠...후~
어디에서 조직의 세를 과시하셨는지...출몰하셨다가 사라지셨던 나무그림님과 그림방 식구들...인사도 제대로 못챙기고...또 사라지셨더군요. 잘 가셨기를...
남편분들과 함께 오셔서 다정한 부부애를 과시하셨던 님들은...모두 잘 다녀가셨는지요. 저녁에 남편 방에 들려서 보니...다들 잘 주무시기는 하셨는데, 아이들 보시느라...힘드셨을 것 같습니다.
글 쓰다 보니..머리 속이 갑자기 엉키기 시작해서 죄송스럽다는 이야기들이 줄줄이 쏟아질려고 합니다. 다음 행사에서는 이번에 부족했던 점들은 다시 챙기도록 하겠습니다.
어쨌거나...하늘은 다시 맑고 바람이 커피향처럼 부드럽기만 한 날입니다. 다들 차 한잔 앞에 두시고...이번 행사에서 뵌 님들과 서로 다시 게시판에서 인사나누시구요. 또 메일이라도 주고 받으셔서...좋은 추억거리가 되셨으면 하는게 부족한 제 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