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눈물겨운 사랑. 남편은 웃기는 사랑

글쓴이 가을이

등록일 2001-08-30 09:55

조회수 8,6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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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일 확인 중 눈이 크게 떠지는 기억 저 편의 아름다운에 멀어졌던 나의
사랑하는 이름 섯자.
난 놀란 나머지 얼른 확인 후 나도 모르게 미소와 함께 답장을 보냈다.
며칠 후 밖에서 볼 일을 보고 있을때 휴대폰이 울려 받으니 오랜만에 내이름을 부르며 본인 여부를 묻는 전화 속의 그 목소리는 그 옛날 허스키한 그 사람의 기억 속에 목소리가 아니여서 계속해서 그때의 추억을 되새기니 그 사람이 맞았다.
보고싶은 사람을 찾고 있다고 싸이틀에 올려놓고 연락이 오리라고도 생각지 않고 잊고 있었는데... 그런데.....
너무 좋고 다시 그 옛날 나의 순수하고 아름답다 못해 그 눈물겨웠던 나
의 사랑을 추억하다보면 아직도 아찔하기까지한 나의 사랑
난 남편에게 자랑했다. 눈에 눈물이 고여가며...
아뿔싸 그런데 어찌 이런 일이....
결혼 전 연애 하면서 술에 취해 벌써 고백했던 적이 있었던 것 조차 기억이 없다.
얘기 인 즉..... 술에 취한 내가 (참고로 나의 주량은 맥주 반잔) 너무
너무 사랑했던 그 사람때문에 당신의 마음을 받아 줄 수 없다면서 나는
그 사람을 사랑한 이후로는 그 어떤 사람을 만나도 그를 만나면 느꼈던
그 짜릿한 감정이 느껴지지 않는다며 울면서 이해해 달라면서 안녕을 고
했단다. 물론 난 기억이 없지.
사주대에서 알겠지만 쫀쫀한 우리 남편 그 일로 나의 순수한 사랑을 멸시하고 경멸하기 시작한 것을 난 전혀 모르고 살았다.
그런데 이제 잊고 살만하니 또 다시 되살렸으니....
난 몰라
우리 남편 왈.... 이제 넌 얘 엄마야. 환상에서 깨세요. 학생 어디까지나 그는 그가 아니라 선생님이야.
너 같이 선생님을 좋아하면 우리 나라 교육계에서 어떻게 여학교에 남자
선생님을 근무 시켜?
정신 차려라. 너의 그 사랑때문에 상대가 누군지도 모르고 내가 얼마나
상처를 받고 괴로웠는지 알아?
난 깨갱^^^^^^
그래도 어떻게 내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한 사람이 체육 선생님이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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