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좀 푹푹찌는 하루가 시작되었슴다.
우리딸은 아침부터 세수조차 않고 놀이터로 옆동의 친구집으로
마실을 벌써다녀왔슴다.
왠 5살짜리가 엄마보다 발이 넓은지...
오늘도 어김없이 일을(?)저질렀구만요.
날이더워 정수기를 하나 들여놨는데 혼자서도 물을 열심히 챙겨
마시는 기특함(?)
아 오늘도 이 기특한 딸에게 물한잔 갖다달라고 정중히 부탁안했
겠어요? 근디 딸이 갖다준 물한잔은 으악~~ 온수였답니다.
제 혀는 불쌍하게도 아무죄없이 데이고 말았슴다.
아이고, 왜 확인도 않고 그 물을 마셨던고...
온수를 갖다주리라곤 생각도 못했슴다.
순간 화가 났지만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
딸 키우는 대한의 맘들 우리딸좀 말려줘요~~~~~~
맘님들! 꺼진 불도 다시 볼것이 아니라 갖다주는 물도 다시
확인하자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