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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누가 좀 말려줘요!~~

글쓴이 짱이맘

등록일 2001-08-21 09:49

조회수 8,9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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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좀 푹푹찌는 하루가 시작되었슴다.
우리딸은 아침부터 세수조차 않고 놀이터로 옆동의 친구집으로
마실을 벌써다녀왔슴다.
왠 5살짜리가 엄마보다 발이 넓은지...
오늘도 어김없이 일을(?)저질렀구만요.
날이더워 정수기를 하나 들여놨는데 혼자서도 물을 열심히 챙겨
마시는 기특함(?)
아 오늘도 이 기특한 딸에게 물한잔 갖다달라고 정중히 부탁안했
겠어요? 근디 딸이 갖다준 물한잔은 으악~~ 온수였답니다.
제 혀는 불쌍하게도 아무죄없이 데이고 말았슴다.
아이고, 왜 확인도 않고 그 물을 마셨던고...
온수를 갖다주리라곤 생각도 못했슴다.
순간 화가 났지만 웃어야될지 울어야될지...
딸 키우는 대한의 맘들 우리딸좀 말려줘요~~~~~~
맘님들! 꺼진 불도 다시 볼것이 아니라 갖다주는 물도 다시
확인하자구요!!!
풀무원 반듯한식 진한 사골곰탕, 500g, 6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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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예의가 뭔지도... 치자2001-08-227821
    Re: 부지런하시군요^^ 깡수기2001-08-2271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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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즈...미즈...미즈님... 희망2001-08-227959
    Re: 기억하겠슴 ~^*^... 치자2001-08-21737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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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세실님~~~ 치자2001-08-217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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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즐거운 비명 아닐까용 불루마운..2001-08-218553
    Re: 하하하.. 깡수기2001-08-218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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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알겠나이다. 꾸우뻑~~ 향정2001-08-2182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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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 어서오세요...... 임성남2001-08-217911
    Re: 어서오세요...... 치자2001-08-208095
11961   만나서 방가워요^^ 푸푸2001-08-208743
    Re: 만나서 방가워요^^ 치자2001-08-208658
    바쁜 와중에서도 희망2001-08-208425
11960   촉촉한 아침 불루마운..2001-08-208580
    Re: 블루마운틴님.. 깡수기2001-08-207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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