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식에 대한 나의 마음..........

글쓴이 심미진

등록일 2001-08-05 23:27

조회수 11,5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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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50세의 주부로서 남매를 두었지요.
결혼26년째이구요.
1년 365일안에 둘을 낳은 사람은 쌍둥이말고는
저밖에 없지 싶으네요.
큰아이 돐 5일전에 둘째를 낳았지요.
셋이서 울면서 키웠어요.
경상도남자의 무뚝뚝한 성질때문에
더욱더 고생하면서요.
이제는 다 제몫을 하도록 반듯이 키워놓았지요.

저도 자식이었지만 부모는 자식이 바라보는
해바라기가 될수있지만 자식은 부모가
바라볼수있는 해바라기가 될수없다는 것을
깨달았어요.
힘들게 키웠다고 그댓가를 바란다면 나자신만
초라해질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요.
한가지가 섭섭하면 그다음것은 더욱더 섭섭하지요.
자식을 내가 이세상에 태어나게 했으니
내의무요, 권리로 내자존심이 상하지않게
잘키워야 된다고 생각해요.
그러니 잘자라주면 나를 빛나게해주었으니
댓가를 바라지말고 마음을 비우고 대견한
마음으로만 바라보아야지 너희를 키운부모이니
잘해야된다고 못을 박으면 서로가 섭한마음만
생길꺼에요. 내가 나의 부모에게 만족스럽게
해드리지못하고 돌아가신 다음 후회했으니
나의 부모도 여러가지로 자식에게 섭하셨을테니까요.
나의 자식 역시 또 부모가 될터이니까요....

그래서 저는 지금부터도 마음을 다잡아 먹고
될수있는대로 아이들말이나 행동에
섭섭한마음을 가지지 않으려고 애를 쓴답니다.
제생각이 잘못되었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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