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준호야, 성탄절이 다가오니 문득 8년전, 네가 엄마아빠를 처음 만나러 왔던 그날이 떠오르는구나. "우리 아기 어때? 건강해요? 어디 아픈데는 없데요? 손가락 발가락 모두 정상인가요?" "응, 아주 건강해. 곧 데려올 거야" 아빠의 대답이 끝나기 무섭게 깨끗히 씻겨져 구름처럼 새하얀 타올로 몸 전체를 포근하게 감싸고 내 옆에 뉘여지던 너! 그 때 엄마 눈에 비추인 너의 모습이 어땠는지 아니? 마치 누에꼬치속의 작은 애벌레 같았어. 거기에 자그만 머리통과 새빨간 얼굴, 그리고 꼭 감은 눈, 입술은 빨간 체리처럼 사랑스럽고 예뻤단다. 그 모습을 보는 순간 엄마는 형언할 수 없는 감격과 기쁨을 주체할 수 없어 그만 눈물을 흘리며 흐느끼고 말았지. 그렇게 태어난 너에게 처음으로 젖을 물리던 그 기억은 지금도 잊지 못한단다. 아주 작은 체구를 가지고 태어났는데도 불구하고 엄마젖을 오물오물 잘 빨아먹는 네가 그렇게 기특할 수 가 없었지. 그렇게 우리 부부의 자식으로 태어나, 8년을 하루같이 너와 함께 행복한 성탄절을 맞이하곤 했구나. 아들, 늘 건강하게 자라줘서 고맙고 사랑스러운 아들로 엄마 아빠의 기쁨이 되어주어 감사해. 늘 사랑한다.
-결혼 6년만에 얻은 아들에게....

제가 받고 싶은 상품으로 선정한 <에콜론 편수냄비와 코멕스 글라스푹 4종 SET>는 엄마가 해 주는 요리를 무진장 좋아하는 아홉살 아들을 위해 꼭 받고 싶은 선물입니다.~^^

산타가정말있어서 수술하고 누워만있어 우울증이 생길거같고 생일이다가 오는데 선물받으면 너무기쁠거같아요&#128519;

산타선물을 받으면 절로 행복할거 같네요..

할머니된기념으로 산타의 선물을 기다려요^^

생소한 산타 저도 선물 받고 싶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