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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주햅쌀로 만든 '홍합표고밥' 여주쌀,여주햅쌀,홍합표고밥
가을여행이 고픈요즘~~~미즈모니터와 경기사이버장터에서 진행한 여주쌀수확 체험단~~~
아들하고 가을 여행을 제대로 하고 왔었습니다.
아들은 미꾸라지와 우렁이도 잡고, 탈곡체험과 떡메치기했으니까요^^
여주쌀 수확 체험하고 받아온 2014년 여주 햅쌀~~~
포장도 깔끔하고 예쁘죠^^
임금님쌀로 유명한 여주햅쌀을 어떻게 해야 맛있게 먹을까? 고민했습니다.
밥을 하려고 쌀을 꺼내어 보았어요^^
쌀이 햅쌀이라고 생각을 하니 더욱 윤기가 흐르고 좋아보여요^^
요즘에는 사시사철 먹을게 많기 때문에 가을에 나오는 제철 음식재료가 뭐가 있을까? 고민도 하고....
제가 나물등을 잘 못하기 때문에 가을에 나오는 홍합과 표고버섯으로 밥을 해먹기로 했어요.
우선 홍합은 홍합껍질을 사용해서 닦아줍니다.
국물을 한번 거를꺼라서 깨끗하게 씻기만 했어요.
물을 넣고 끓이다가 홍합을 넣어서 입 벌릴때까지 끓입니다.
여주쌀은 잘 씻어서 말린 표고버섯을 넣어줍니다.
표고버섯 3천원어치 사서 잘라서 말려두었었거든요.
표고버섯 기둥은 길게 뜯어서 말려두었었는데 그것도 같이 쌀물에 넣어주었습니다.
홍합은 홍합껍질을 이용하여 껍질과 살사이에 넣어서 살을 떼어줍니다.
홍합의 이물질은 가위로 잘라줍니다.
보통 씻을때 잡아당기면 빠지기도 하지만 안 빠지는 것도 있기 때문에 손질할때 가위로 한번더 손질해줍니다.
솥밥은 뚜껑을 열고 끓이다가 밥물이 잦아들면 손질한 홍합을 위에 올려준뒤
불을 줄이고 뚜껑을 닫아서 뜸을 들여줍니다.
뜸이 잘 들어 맛있게 잘 된 솥밥~~~
표고버섯과 홍합이 넣을때 홍합물을 넣어주면 홍합 향이 난답니다.
밥알이 보이시나요?
홍합 아래로 보이는 뽀얀 밥알!
제가 밥 해놓고 제가 감탄했답니다^^
밥 정말 잘됐다!
그릇에 홍합표고밥을 넣어줍니다.
집에 양념장이 있으면 양념장 넣어서 비벼먹음 되구요.
저는 간장5:식초1의 비율로 섞은뒤 양파를 잘게 썰어 넣어 양념장 만들었답니다.
고추도 있길래 하나 썰어넣어주고~~~
쓱쓱 잘 비벼서 먹으면 입안가듯 홍합의 향과 표고의 향이 느껴지면서
달착지근한 홍합의 맛을 느낄수 있네요^^
가을에 어울리는 홍합표고밥~~어렵지 않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