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염으로 입원해 있던 친구가 어제 모임에 나왔는데..
술 마시는 사람들은 안주가 좋으면 술 생각이 난다더니
장염으로 그 고생을 했으면서도
싱싱한 회랑 술을 한잔 마시더니
얼마나 마시고 싶었는지 모른다며 너무 행복해하는 모습에
모두들 에고 저 속없는것 하면서 빵~ 터졌네요.
오늘 그 친구가 걱정이 되어
전화를 한다는게 다른 친구에게 걸었더라구요.
목소리가 다르면
얼른 확인을 하고 다른말로 넘기면 좋으련만
그런 순발력이 부족한건지 임기응변을 못해서인지
**에게 전화 했는데 너한테로 걸렸네? 라고 곧이곧대로 말을 했답니다.
난 친구에게 미안한 마음이었는데
친구는 이렇게 목소리 한번 더 듣게 되어 반갑고 고맙다고 하더군요.ㅎㅎ
어제 술마신 친구랑 지금 막 통화를 했는데
다행히 괜찮았다고 하네요.
z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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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링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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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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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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