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많이 컸냐하면요..
우리 아들내미요..ㅎㅎㅎㅎㅎ
3일동안 진로체험,직업체험 다니느라 버스타고 지하철타고..
이렇게 다녔거든요..
물론 학교 친구들도 같이 가는것이구요..
중학교부터는 선생님하고 같이 가는 것이 아니라
집결지에 선생님이 가 계시고..아이들이 찾아가야되는거더라구요..ㅠㅠ
초등 졸업한지 이제 몇 개월도 안되었는데 ....
이젠 완전히 어린이티를 벗어야할 때인가봅니다...ㅠㅠ
어마나.
처음엔 좀 걱정도 되고...잘 찾아갈수 있을까 버스 노선 지하철 노선 모두
다시 알려주고...
헌데 녀석이 생각보다 잘 다니네요..ㅎㅎ
게다가 3~5명씩 조를 짜서 움직이는데요..
아이들이 집까지 잘 갈수 있도록 선생님이 하교지도를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아들내미가 아이들을 봐 줬다는군요... 헐헐....~~~
아니...도데체 누가 누굴 봐 주냐구요..ㅎㅎㅎ
암튼...아이들이 우리 아들내미를 아주 든든하게 생각했다면서...
다음 번에 다른 곳에 갈 일이 있으면 우리 아들과 함께 가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는군요..ㅎㅎ
어제는 아이 이모네 가까운 곳으로 다녀왔는데요..
아이 외할머니께서 아이 이모네에서 손주들을 봐 주고 계신데...
이모네 들릴까하다가 같이 간 친구들이 걱정되서 못 갔다하더라구요..ㅠㅠ
혹시 집 못 찾아갈까봐서...이런..ㅠㅠㅠ
헌데 오늘은 일과가 다 끝나고 이모네 다녀오겠다면서
어제 못가서 아쉬워 오늘 다녀오겠다는 군요..ㅎㅎ
진로체험을 일산쪽으로 갔는데 거기에서 이모네 집이 있는 상암동까지
혼자 다녀오겠다고...ㅎㅎ
결국 버스 노선표 보면서 지하철 갈아타고...
이모네 도착을 했다네요..ㅎㅎ
외할머니 넘 넘 좋아하시고....아이가 다 컸다면서...^^
그러게요...정말 많이 컸네요...
이젠 알아서 척척 잘 찾아다니고 말이죠...^^
와....~~~~이로써 진로체험은 일단 끝이 났고..
이젠 5월 중순에 직업체험이 한 번 더 있는데...이 곳은 아주 가까운 곳이라서
마음 편히 또 다녀올수 있는 곳이네요..ㅎㅎㅎ
우리 아들내미...
이젠 정말 많이 컸네요..ㅎㅎㅎ
뾰로로롱
그런게 키우는 재미고 보람이겠죠~
답글
손주연
답글
봄 가을
아이들 커가는 모습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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