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  | TV라는 매체의 특성상 홈쇼핑에서는 소비자가 원하는 상품이 제시간에 눈 앞에 나타나지 않는다. 가전제품을 사고 싶은데 홈쇼핑에서는 의류 상품을 선전하고 있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계획 없이 TV를 시청하다 보면 정작 원하는 상품은 사지 못하고 엉뚱한 상품에 결제를 하게 되는 경우도 많다. 오프라인에서 상품 하나하나를 따져보듯이 TV 홈쇼핑에서도 매체 특성에 맞는 현명한 이용법이 필요하다. 5개 전문 홈쇼핑 채널인 GS, CJ, 현대, 우리, 농수산 홈쇼핑은 TV뿐만 아니라 인터넷 쇼핑몰도 함께 운영하고 있는데, 사이트에 접속하면 방송 시간표를 확인할 수 있다. 원하는 상품을 언제 방송하는지 미리 체크하고 TV 홈쇼핑을 시청한다면 더욱 현명한 소비를 할 수 있다. 편성표를 통해 비슷한 상품에 대해서는 시간대를 확인하고 비교해 보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  |  |  |  | TV 홈쇼핑에서 취급하는 품목은 농수산 홈쇼핑을 제외하고는 거의 비슷하다. 상품 가격에 있어서 큰 차이가 없다면 자주 이용하는 홈쇼핑을 단골로 잡아 꾸준히 이용하는 것도 알뜰 쇼핑의 한 방법이다. 홈쇼핑 한 군데를 이용하면 적립금과 함께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어 유리하다. TV 홈쇼핑을 통해 구매했을 시 적립금은 3~5% 정도로, 계속 이용하게 되면 결제도 가능해 덤으로 구매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주요 홈쇼핑사에서 운영하는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결제하면 무조건 3%의 적립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홈쇼핑별 제휴 카드를 이용하면 2% 가량의 적립금이 쌓이며, 구매 실적에 따라 5,000~15,000원짜리 할인 쿠폰도 준다. |  |  |  |  | TV 홈쇼핑에도 황금 시간대가 있다. TV 홈쇼핑의 주문량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오전 11시 로, 주부들이 집안일을 마무리한 뒤 쉴 수 있는 시간이라 아무래도 주문량이 많아질 수밖에 없다. 이처럼 시간대에 따라 매출이 달라지다 보니 각 홈쇼핑사에서는 주부들의 주머니를 열기 위해 시간대별 할인 전략을 구사하는 등 여러 가지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CJ 홈쇼핑이 매일 오전 6시에 시작하는 첫 방송은 품목과 상관없이 5%를 할인해 준다. GS와 현대 홈쇼핑도 '횡재 코너'나 '해피 타임' 등의 이름으로 하루에 몇 차례씩 할인 혜택을 적용하고 있다. 할인 시간이 TV 편성표처럼 미리 정해져 있는 것은 아니고 대개 프로그램 사이 10~20분 동안 평소보다 20% 가량 싼 물건을 내놓는다. 각 홈쇼핑에서 할인을 적용해 주는 시간대를 한다면 좀 더 알뜰한 구매로 더 큰 만족을 얻을 수 있을 것이다.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