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정의 달, 5월 기억에 남을 선물&이벤트(로즈데이/세계가정의날/부부의날)

등록일 2013-05-13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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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정의 달, 5월 기억에 남을 선물&이벤트

어린이날, 어버이날, 스승의 날, 성년의 날, 부부의 날, 가정의 날, 로즈데이 등 각종 기념일이 많은 5월은 선물을 준비해야 하는 사람에게는 고민이 많은 때. 성별, 취향, 연령도 모두 다른 각종 기념일에는 어떤 선물을 준비해야 할까? 주는 사람도 받는 사람도 기분 좋은 선물 리스트에 대해 알아본다.

◎5월 14일 로즈데이

사랑하는 연인, 가족, 부인에게 사랑의 마음을 담아 장미꽃을 선물하는 로즈데이. 싱싱한 장미꽃을 다발로 선물하는 것도 좋고 장미향 향수, 방향제, 장미가 그려진 소품 등 받는 사람에게 맞는 선물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장미꽃은 색에 따라 꽃말이 조금씩 다르다. 장미꽃을 선물로 준비한다면 꽃말까지 꼼꼼하게 챙겨 보는 것도 좋다. 분홍장미는 ‘행복한 사랑’이란 꽃말이 있는데, 분홍장미 한 송이는 ‘당신은 묘한 매력이 있는 사람’이란 의미가 있어서 사랑고백용으로 쓰면 좋다. 흰 장미는 ‘순결, 매력’의 의미가 있으며 하얀 장미 한 송이는 ‘다시 만날 수 있을까요?’란 의미가 있다. 붉은 장미는 ‘열정적인 사랑’을 의미하며 한 송이는 ‘왜 이제야 내 앞에 나타난 거야’, 44송이는 ‘사랑하고 또 사랑해요’라는 의미로 사용한다.

☞장미향 향수, 미스트, 로즈워터, 오일 등 장미향이 나는 화장품 선물은 여성이라면 누구나 반길만한 아이템이다. 장미향 제품을 선택할 때는 머리가 아플 정도로 독한 향보다는 은은한 장미향이 나는 것으로 선택하는 것이 좋다.

☞장미가 그려진 소품 도 좋다. 우산이나 쿠션, 머그잔이나 장식용 접시 등 선물 받는 사람의 개성에 맞는 소품을 선택한다.

◎5월 15일 세계 가정의 날

가정의 중요성을 일깨우기 위해 만들어진 가정의 날은 국제연합총회에서 지정하였으며 전 세계적으로 기념행사가 열리는 날이기도 하다. 가정은 삶의 보물상자이자 편안한 쉼터. 가정의 날에는 가족들이 모두 모여 식사를 하고 서로에게 전하고 싶은 말, 좋은 글귀를 나누며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워보는 시간을 갖는 것도 의미가 있다.

지자체에서는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므로 부모와 자녀가 함께 행사에 참여해보는 것도 좋다. 어린이 뮤지컬을 관람하거나 자녀와 함께 할 수 있는 체험프로그램, 가족예절교실참여, 가족액자 만들기 등 다양한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다. 이런 행사에 가족이 모두 참여해 가족의 사랑과 소중함을 되새겨보는 기회를 갖는 것도 가정의 날을 의미 있게 만드는 방법.

◎5월 21일 부부의 날

둘(2)이 하나(1)가 된다는 의미에서 21일로 정해진 부부의 날은 2007년부터 기념일로 지정됐다. 세상에서 가장 각별한 사이인 부부지만 생활에서 부대끼며 살다 보면 서로의 소중함을 잊기 쉽고 챙겨야 할 기념일이 많은 5월이다 보니 소홀하게 넘어가기도 한다. 거창한 선물을 준비하지 않아도 소소한 감동을 줄 수 있는, 배우자를 즐겁게 해줄 수 있는 이벤트를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부부의 날에 부부가 선호하는 선물 은 커플 속옷이나 커플룩 같은 의류나 건강식품, 커플링, 화장품 등으로 알려져 있다. 커플 속옷은 젊은 부부보다는 중장년층 부부가 더 선호하는데, 평소 기능성을 살린 속옷을 입었다면 부부의 날에는 특별한 느낌을 살릴 수 있는 커플속옷을 선물하는 것도 좋다.

☞부부의 날 기념행사 에 참여해 색다른 날로 즐기는 방법도 있다. 지자체에서는 부부의 날을 기념해 행사를 준비하고 있는데, 신청을 통해 참가할 수 있다. 부부행복을 주제로 하는 강연을 듣고 호텔 등에서 준비한 식사를 즐기며 장기자랑, 서약식, 사랑의 프로포즈 같은 이벤트도 즐길 수 있다.

☞부부의 날, 배우자에게 보내는 특별한 글 을 준비한다. 평소 하지 못했던 말을 편지나 문자로 보내거나 부부가 알아두면 좋은 글귀를 서로에게 선물하는 것도 의미 있다. 우리나라 민요에 보면 부부는 서른 줄은 눈코 뜰 새 없이 살고, 마흔 줄은 서로 못 버려서 살고, 쉰 줄은 서로 가엾어 살고, 예순 줄은 서로 고마워 살고, 일흔 줄은 등 긁어줄 사람 없어 산다, 고 했다. 부부가 되어 살면서 하루쯤 서로에게 하고 싶었던 말, 해주고 싶은 말을 솔직하게 털어 놓는 시간을 가져보는 것도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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