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방 수납 노하우

등록일 2011-04-12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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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절별로, 입은 옷에 따라 달라지는 가방. 자리를 많이
차지하고 아무렇게나 보관하면 모양까지 망가지는
가방 수납 노하우에 대해 알아본다.


가방 수납의 원칙
가방 수납의 원칙은 형태는 변형 없이 보관하고 재질이 곰팡이 등에 노출되지 않으면서 찾기 쉽게 수납하는 것이다. 가방을 형태 변형 없이 보관하기 위해서는 가방의 속을 적당하게 채워야 한다. 가방 속을 채우는 재료로 가장 쉽게 활용할 수 있는 것은 신문지. 신문지를 뭉쳐서 가방에 넣어 보관하게 되면 신문지가 습기와 냄새를 제거해주는 역할을 해서 가방이 습기나 곰팡이 등으로 변질되는 것을 예방해줄 수 있다. 가방은 잘못된 보관방법으로 방치해두면 색이 변하거나 가죽이 손상되어 AS가 불가능해질 정도로 망가지기 쉽다. 때문에 몇 가지 원칙을 꼭 지켜야 한다.

첫째, 햇빛에 노출시키지 않는다. 가방을 지속적으로 햇빛에 노출시키면 색이 변질되고, 가죽의 경우 건조해지고 뻣뻣해져서 못 쓰게 되기 때문. 가방은 보관 파우치에 넣는 등 햇빛에 직접 닿지 않도록 보관해야 한다. 둘째, 가방 속은 신문지, 습자지 같은 종이로 채운다. 습자지나 신문지를 채워두면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습기가 차지 않는다. 특히 가죽 가방에는 제습제를 사용하면 안 되는데, 가죽에 제습제를 넣어두면 가죽이 자연스럽게 호흡을 하지 못해서 딱딱하게 변형될 수도 있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둘째, 가죽과 에나멜 재질 등 같은 재질끼리 붙여서 보관하지 않는다. 에나멜이나 가죽가방을 같이 붙여서 보관할 경우 끼리끼리 엉겨 붙어 색이 오염되고 눌러 붙어 버려 못쓰게 되는 경우가 많다. 가방을 구매할 때 받은 부직포 보관함에 따로 넣어 두면 좋다. 또 보관함에 넣어두었더라도 한번씩 꺼내서 점검하고 장식물이나 지퍼 등의 상태를 수시로 확인해주는 것이 좋다. 정기적으로 극세사천 등으로 먼지나 오염물을 닦아주면 핸드백을 늘 새것처럼 유지할 수 있다.

셋째, 행거에 걸어 놓기보다는 박스에 넣어 보관한다. 가방을 손잡이 부분을 이용해서 걸어두면 가방 본래 형태가 망가지기 쉽다. 가방은 특정 부분에 일정한 힘이 지속적으로 가해지면 형태가 그 힘에 영향을 받아 변형되기 쉽기 때문인데, 가방을 걸어 놓으면 가방의 무게 때문에 처진 상태가 지속되어 모양이 쉽게 일그러지게 된다. 보관장소는 옷장 바닥보다는 높은 선반이 좋다. 바닥에 두면 먼지를 쉽게 타고 예상하지 못한 오염물이 묻을 수도 있기 때문.

가방 수납 노하우
자리를 많이 차지한다고 가방을 접어서 보관하거나 꾹꾹 눌러서 상자에 담아 보관하는 것은 절대 피해야 한다. 신문지로 속을 채우고 부직포가방에 넣어서 보관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이다. 장기간 보관할 때는 별도의 상자나 사방이 막힌 부직포, 헝겊커버에 넣어 보관해야 한다. 에나멜 소재 가방은 오염되지 않도록 부직포 등의 천에 싸서 단독 보관하는 것이 좋다. 부직포보관가방이 없다면 상자에 넣어서 보관하는 방법도 좋은데, 이때 상자는 큰 것보다는 작은 상자에 한두 개씩 넣어 보관해야 한다. 상자 안이 공간이 남아 가방이 제자리에 있지 못하고 넘어질 때는 빈 공간에 신문지를 뭉쳐 넣어주면 좋다. 신문지를 뭉쳐 넣을 때 천 주머니에 마른 녹차가루나 커피원두 등을 넣어두면 은은한 향이 나 쾌쾌한 냄새가 나는 것을 방지할 수 있다.

쇼핑백도 가방 보관 상자로 활용하기 좋다. 쇼핑백을 이용할 때는 가죽 등의 천연소재 가방보다는 천이나 나일론 재질 등의 가방을 보관하도록 한다. 쇼핑백을 수납할 가방이 살짝 보일 정도의 높이로 잘라주거나 안으로 접어서 모양을 잡은 후 가방을 하나씩 넣어주면 된다. 작고 얇은 가방은 두세 개씩 넣어줘도 되지만 이때 가방이 서로 눌려지지 않게 부직포가방에 넣거나 습자지로 감싸주도록 한다.

작은 파우치백, 지갑은 수납 바구니에 넣어서 잘 보이게 수납한다. 서로 부딪히거나 눌려지지 않게 부직포가방에 넣거나 습자지로 감싸준다. 이렇게 하나씩 보관상자에 넣은 가방은 옷장 맨 위나 아래에 보관하면 되는데, 가급적 상자나 보관케이스 크기가 같은 것끼리 같은 곳에 두는 것이 깔끔하게 보인다. 가방은 가방끼리 같은 곳에 두면 찾기 쉽고 꺼내기 쉬워진다.

※재질별 가방 관리법

①가죽 재질의 가방은 잘못 관리하면 색이 변색되기 쉽기 때문에, 가죽 가방에 가죽 클리너나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 등으로 손질을 할 때는 가방 안쪽 가죽에 테스트를 해본 후에 사용하는 것이 현명하다. 테스트 후 안전성이 확인되면 화장솜이나 부드러운 천에 유통기한 지난 화장품이나 가죽클리너를 묻혀서 살살 닦아주면 된다. 눈이나 비가 오는 날 가죽가방을 들고 외출 했다가 돌아오면 부드러운 천으로 물기를 닦아준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에서 천천히 말려준다. 빨리 말리겠다고 드라이기를 사용하거나 햇볕에 말리면 가죽이 상하기 쉽다.


②캔버스 소재 비에 젖은 가방은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 걸어놓고 말리면 된다. 가방이 젖어 눅눅하고 냄새가 날 때는 항균탈취제를 뿌려주고, 부분적인 얼룩은 주방세제를 스펀지에 묻혀 살살 문질러 닦아주면 된다. 캔버스 소재 가방은 세탁기에 세탁하면 모양이 변형되거나 착색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피해야 한다.

③애나멜 소재 가방은 한 달에 1회 정도 전용 크림을 사용해 깨끗하게 손질해줘야 특유의 광택을 보존할 수 있다. 부주의하게 보관하거나 관리하면 가방에 상처가 생기기도 하는데, 한번 생긴 상처는 되돌릴 수 없으므로 주의해야 한다.

④나일론 소재 가방은 얼룩이 생긴 부분을 중성세제를 묻힌 천이나 칫솔로 문질러 오염을 제거한 후 세제가 남지 않게 잘 닦아주면 된다. 손질이 끝나면 그늘에서 건조해서 보관하면 된다. 나일론 소재 중 프라다천으로 불리는 포코노 소재는 열에 약하므로 화기에 주의해야 하며, 얼룩이 생겼을 때는 젖은 천으로 툭툭 털어주도록 한다. 비, 눈에 젖었을 때는 물기를 없애고 자연건조시켜, 부직포가방에 넣어 보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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