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컴퓨터 키자마자 무심코 보게 된 기사..
나영이사건으로 알려진 <조두순> 사건을 접한지 얼마나 되었다고
또 다시 한낮에 그것도 학교에서 납치되어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애가 성폭행을 당했네요.
조두순 사건과 똑같이 그 아이도 인공항문수술을 8시간에 걸쳐 받았다고 합니다.
방과후 학교에 데려다주고 간 직장맘이였던 엄마는 얼마나 가슴이 무너져 내렸을까요.
얼마나 가슴을 짖찧고 죄책감에 속이 다 썪어들어갈까요..
너무 가슴이 아프고 저려요.
저도 세아이를 키우지만 막내는 학수고대하며 기다렸던 딸입니다.
이제 2년이면 막내도 초등학교에 가는데 정말 밖에 내놓기가 무서워요.
이번 쓰레기 같은 인간도 강간죄로 복역했던 사람이던데 어쩜 우리나라는 성폭행범에
이리도 관대하고 상냥할까요.
언제까지 저런 어린아이들을 상대로 무자비한 범죄를 저지르는 인간들을 우리는
콩밥까지 먹여주며 지켜봐야 하는건지요..
정말 찢어죽여도 모자랄판에 사형은 커녕 조두순이도 같은 하늘 아래 잘 먹고 잘 살고 있고
멀쩡히 집에 있는 여중생을 데려다 죽인 김길태 역시 기억이 안난다며 발뺌만 하고 있네요.
가슴이 먹먹하고 힘이 죽 빠집니다.
절대 저런일이 다시는 없어야 한다고..이명박 대통령까지 나와서 얘길했건만..
또 이런일이 생기네요.
검찰이 룸싸롱을 드나들더니 성관련 범죄는 그냥 눈감아주나 봅니다.
너무 슬프고 가슴이 아프네요.
아휴...
phe0820
요즘은 뉴스보기가 겁이 납니다..
그래서 왠만하면 뉴스를 보지 않으려합니다..
정말 사람으로는 할수도 없는일들을...
그런 뉴스를 접할때면 사는것조차 겁이날 지경입니다..
초등학교 3학년인 아들은 제가 뉴스를 볼라치면
무서운거 보지말라 그래요..
정말 세상 말셉니다..
답글
미달이
저도 좀전에 인터넷 기사 보고 깜짝 놀랐네요...ㅠㅠ
학교가 휴일이라 방과후 수업하러 갔다고 하던데...
부모 마음이 어땠을까요...
자꾸 이런일이 왜? 일어날까요...ㅠㅠ
사형도 너무 과분한 형벌이라 생각해요
아이한테 한것처럼 범인들한테도 똑같이 해줘야해요..
평생 피말려 죽여달라고 하소연 하게 만들어야해요...
답글
또미
룸싸롱..성매매..간단히 넘길 일이 절대 아니지요. 그런 일에 무감각한 사람들이..
성범죄..수사..얼마나 철저하게..올바른 잣대로 할지..걱정이 크고요.
사실 지금까지..우리나라 성범죄에 대한 처벌이나 관심 정도를 볼 때는..그래서 그런거란 생각이 강하게 들고요...!!
인간 같지 않은 인간 때문에..딸가진 부모가 가슴 졸이며 살아야 하는 현실에..화가 납니다.
답글
인선마눌
정말 말로표현못할정도로 몸서리칩니다...
저런인간들 왜 태어날까요?
살가치도 없는데 살려고 스스로 몸부림친다는생각하면
그냥 벼락이나 맞아라 ㅠㅠ
답글
핑크마미
넹...
이세상에 함께 살 가치도 없는 ㅇㅇ(감정이 격해지므로 단어를 쓸 수가 없네요) 입니다.
당연히 인권도 없다고 봐야합니다.
더이상 뭘 봐주나요.
답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