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의 마지막날입니다.
얼른 흘러 보내고 싶었던 4월, 영원히 잊지못할 4월달입니다.
3년 후면 나도 군인의 엄마가 되어야하는 사람으로써
차마 무슨 말로도 위로가 안되는 참 슬픈 일이었지요.
어제는 하루종일 텔레비젼을 틀어놓고
봐도봐도 눈물이나고, 또봐도 억울하고
그래도 나는 제3의 입장인데 장병들 엄마의 마음은
정말 어떨까라는 마음에 가슴이 찢어집니다.
어제 교동이가 "엄마, 아직도 눈물이 나와요?" 그러네요.
한달이 넘었는데도 아직도 눈물이 나오냐는 말이네요.
우리나라 사람들 모두, 어찌 3월26일 그날을 잊을수가 있겠어요.
절대로 잊으면 안되지요.
처음 가족들이 장병들의 명단을 받았을때
구조자 명단과 실종자 명단이라는 두가지로 엇갈릴때
아닐거라고 아닐거야~~하며 통곡하던 모습이 눈에 선해요.
그들의 아픔을 대변이라도 하듯, 우리모두의 고통을 상기라도 시키듯
4월한달은 어찌나 춥던지요.
가족들도 군도 우리나라 전체국민들도
가슴을 쓸어 내리며 이제는 이를 악물고
다시 일어서야할때라고 생각해요.
내일부터~~ 5월부터는 새로운 마음으로
다시 활기찬 날들을 열어야겠어요.
모두들 힘내시고 어려울때마다 손에 힘을 더 불끈쥐었던 우리국민들이었으니
화이팅 하기로 해요~~~
화이팅합시다!!!
미달이
정말 4월은 잔인한 달이였어요...
가슴아픈일이 이제 일어나지 않았음 좋겠네요~ㅠㅠ
답글
낙랑공주
정말 잊지못할 4월이었었네요.
행복한 5월달 되세요^^
분꽃
잔인한 4월은 다 가고 있습니다.....
이제 행복한 5월 맞이하고
막바지 마무리 잘 하새요
답글
낙랑공주
아따맘마
기적의 4월을 바랬는데 그게 아니여서 넘 가슴아파요.
버거운 5월이지만 그래도 행복한 달이 되었음 좋겠어요
답글
낙랑공주
4월은 다들 그랬던것 같아요.
5월달은 기적의 달로 만들어 봅시다 우리모두!!!!
또미
가정경제엔..5월이 꽤나 잔인할 듯..해요...;;;;;
뭘 줄여야 하나..벌써부터 고민입니다.
손가락 빨면서..빼곡한 날날날..걱정이..ㅎㅎ
날씨는 좀 좋아졌음 좋겠어요..
답글
낙랑공주
4월에는 남편이 회사를 옮기는바람에 좀 힘들었던것 같아요.
그 여파가 5월까지도 갈것 같아요.
에고,,,, 어찌 살아야할지 모르겠습니다.
현이
답글
낙랑공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