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휴일이라서 가게문을 열지 않았어요.
남편은 예식장 가고
아이들은 모두 학원에 가고
오전에 집안일 부지런하게 해놓고
오후에 3시쯤 자전거를 타고 봄나들이겸 다녀왔어요.
3~4시간정도 뜯은것 같아요.
한곳에 많아서 한곳에서 이동도 하지않고 자리잡고 않아서 뜯었어요.
좀 많이 뜯은것 같아요.
저녁 먹고 않아서 대충 다듬었는데 많아서 좀 지겹더라구요.
바로 데쳐서 여러번 헹구어서
한번정도 먹을수 있게 작은 랩봉지에 따로따로 담아서
냉동실에 보관했어요.
4봉지정도 나온것 같아요.
오늘아침에 조금 무쳐 먹었구요.
돌미나리는 지금쯤에는 먹을수 있지만
5월이 넘어가면 먹을수가 없기 때문에 지금 뜯어다가
냉동실에 보관을 해두어야 하거든요.
휴일이라서 들판에는 나물뜯고 쑥 뜯는 사람이 참 많더라구요.
저는 이렇게 어제 휴일을 보냈어요.
남편은 12시쯤에 예식장을 가더니 또 새벽 3시가 되어서야 들어왔네요.
보통 예식장을 가면 예식이 끝나면 바로오는데
맨날 보는 사람들하고 뭔 할얘기가 그렇게 많은지
뭔 술을 그렇게 많이 마시는지
집은 어떻게 찾아왔는가 할정도로 많이 마시고 왔네요.
항상 마셨다하면 그래요.
에고,,,,,,
수아맘
답글
낙랑공주
다리아프고 허리아프고~~
자전거를 타고 갔었는데 올때는 자전거를 타고 오지 못하고 끌고 왔네요^^
수선화..
돌미나리 향이 미즈에 그득한것 같아요...
상큼하면서도 뭔가 아리송한 미나리맛....
많이도 뜯어 오셧네.....헌데 오늘은
허리가 좀 뻐근 하시겟네요 .....ㅎㅎㅎ
쉬는날은 야외로 나가서 쐬이는 바람과 햇볕도
인체에 아주 필요한 웰빙 비타민이라네요....
답글
낙랑공주
저 어제 너무 피곤해서 사우나 다녀왔더랬어요^^
좀 피곤하더라구요.
천진난만
많이 담아 오셨네요^^
오늘 비가 오는데 어제 날씨가 좋아 다행이에요 ^^//
답글
낙랑공주
어제는 정말 신났었네요.
날씨도 좋고 돌미나리도 많고해서요^^
현이
우와 많이도 뜯었네요
이런거 뜯는거 넘 잼나요 나중에 갈때 불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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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공주
언니, 담주 일요일에도 갈건데요^^
비안오면요.
홍시
요즘울동네 천지랍니다..전 돈나물만 많이 뜯어서 물김치 초절임
등 요즘 잘먹고 있어요,,님이 듣어 오신걸보니 미나리 무침을 해먹고
싶네요,^^
답글
낙랑공주
담에 가면 돌나물도 좀 뜯어야겠어요.
돌나물도 많던데 안뜯어왔네요.
자연
많이 가지고 오셨네요.
맛있게 드셔죠.
즐거운 한주 되세요^^
답글
낙랑공주
한군데에서 이동도 안하고 뜯었어요.
많더라구요^^
맘마미아
많이 뜯어 오셨네요..
전 겁나서 못할꺼 같아요..잘못 갖구 올까봐.ㅎㅎㅎ 그나저나..
사회생활하신 남편분이라서 일뿐만아니라 대인관계도 참 중요한거 같아여 그러니...
밤 늣게 술도 마시고 이해하셔야겠지요??^^
낙락공주님~~ 맛난거 저도 나눠주세요..히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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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랑공주
소엽
10년도 더 전에는 정말 화가 나서 그때만 해도 잘 먹지도 못 했던 소주를
한병 다 마시고는 완전 뻗어서 남편이 술 깨는 약 사러 나갔다 오기도 했어요.
이제는 절대로 그런 어리석은 짓은 안 하지요.
내가 나를 아끼지 않으면 누가 아껴 주느냐구요!
답글
낙랑공주
남편 때문에 저는 7년전에 술 끈었어요.
냄새도 싫어요.
배해순
맛잇는 돌미나리 많이 뜯어 오셨네요 맛잇게 드시구요
남편분은 우리 남편하고 계 해야 겠네요 ㅎㅎㅎ
답글
낙랑공주
어머나 언니네 아찌도 많이 드시는군요^^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