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가 학원에 자전거를 타고 갔었는데 올때쯤 해서 전화가 왔어요.
어느 분이 차하고 부딪혔는데 와봐야 한다고 해서... 정말 짧은 시간동안 별별 생각을 다했답니다.
다행히 남편이 바로 가보았는데 크게 다치지는 않은 것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많이 놀란데다가...
우리 아이는 다치면 아빠 한테 혼날까봐 아파도 아프다는 소리를 절대 안합니다.
그러다가 아빠가 없으면 몰래 얘기를 하지요.
아빠가 속상한 마음에 하는 소리를 아이는 무서워해서 항상 일이 뒤에 커지곤 하는데...
설마... 이번에는 그런것 같지는 않아요.
긁히고,까지기만 한 것 같네요.
정말 아프지 않고 자라주는 것...
다시 한번 욕심을 버립니다.
매향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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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야
맞아요..
아이들 아프지 않고 건강하게만 자라주는 것만 해도 큰 복이죠...!!
크게 안 다쳤다니 다행이네요..
많이 놀랐을텐데, 많이 다독여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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