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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아들과 함께 용산으로 요괴워치 극장판을 보고왔네요~
그 먼곳으로 간 이유는 아들 녀석이 집앞 문방구에서 요괴워치 스티커를 보고 가고 싶다고 해서 먼 곳까지 갔다왔네요 
이날 특별히 성우분들이 나와 인사를 하셨는데, 덕분에 저도
깨알같은 재미를 느끼면서 보게되었죠~
그리고 캐릭터들이 움직여서 아이 눈에서 하트가 뿅뿅뿅~ 
이런 눈으로 날 바라봐주지.ㅜㅜ
아이에게 따로 요괴워치 만화를 보여준 적없지만 극장에서 재미있게 줄거리 이해하고 보는데 어려움이 없었구요~
첫 시작부터 20분정도까지는 어른의 시선으로 단지 개인적으로 특별한 장면이 없어 약간 지루했었고, 우리나라 정서와 약간 맞지 않는 부분이 있어 살짝 어색했는데 그 이후부터는 흡입력이 있어 우려했던 부분은 생각도 안나게 계속 빠져들면서 보고 있는 저를 발견했죠 ㅎㅎ
저도 꽤 재미있게 보았고 아이도 너무 재미있다고 엄지 척 해주네요
역시 아이가 좋아하면 엄마인 저도 뿌뜻해지고 행복해요~
극장에 가니 요괴 친구들이 이렇게 이쁘게 서있고 사진도 찍을 수 있어 아이 데리고 극장갈 맛 나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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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라더를 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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