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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21기 진홍의 연가는 일본 내에서도 역대 최고의 흥행을 올린 극장판으로 개봉 전부터 매우 기대되는 작품이었습니다.
이전 극장판과 비교하면 무리수의 판타지 액션이 없는건 아니었지만 이전 몇편에 비해 좀 줄어서 그나마 괜찮았고 미스테리 추리면에서는 전작에 비해 일취월장한 모습이었네요... 최근극장판 중에서는 가장 괜찮지 않았나 싶어요.
가장 소름돋았던 부분은 단연 엔딩곡인 쿠라키 마이의 도월교 부분이었던것 같아요.. 큰 극장에서 보니까 사운드가 빵빵하니 음원으로 들을때와는 차원이 다르더라구요. 진짜 전율이 흐를정도였어요..
엔딩곡 다음에 쿠키 영상이 끝나고
카운트다운 5..........4...............3...........2............1........... 아무로 목소리로 "제로" 가 나오면서 내년 여름 22기 개봉한다는 소식이 나오자 극장안 사람 모두가 환호했어요 ㅋㅋㅋㅋ
등장인물이 많지 않아서 범인은 쉽게 유추할 수 있었어요... 다만 일본 전통 게임인 카루타가 우리나라사람에게는 익숙치 않은 게임이라 추리 과정이나 내용적인 측면에서 한번만 보고는 이해하기 어려운 측면이 있었네요..
다음주에 정식 개봉하니 개봉날 한번 더 봐서 완전히 이해해야 겠어요.
메인 포스터의 모습과는 달리 신이치는 회상씬에서만 등장해서 아쉬웠습니다. 보통 포스터라는게 영화의 비중을 드러내는 부분이 많아서 신이치가 혹시 일정 부분 나오지 않을까 싶었는데 전혀 안나오더라구요... 전형적인 상업적인 낚시에 낚여버렸네요 ㅋㅋㅋ
이런 기회 주셔서 너무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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