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 생각이 목숨까지 위협하다, 노시보 효과

등록일 2018-09-07 1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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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동 창고에 갇혀버린 한 남자가 있다. 냉동 창고에서 작업하다 문을 열어두는 것을 잊어버렸다. 남자는 곧이어 절망에 빠지고 얼어 죽는다. 같이 일하는 작업장 사람들은 남자를 발견하고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냉동 창고에 전원이 꺼져있었기 때문이다. 전혀 춥지도 않았는데 남자는 왜 죽었을까?

 

해를 입게 되다라는 라틴어가 있다. 이 라틴어는 노시보라는 뜻으로 전해져 '노시보 효과'라고 불리게 됐다. 앞서 소개한 사례도 노시보 효과의 대표적인 사례라 본다. 죽은 남자는 자신이 냉동창고에 갇혔다는 사실에 휩싸여 극도의 추위와 공포를 느끼게 됐다. 단지 부정적인 생각으로 자신의 모든 상황과 생각을 바꿔버린 것이다.

 

또 다른 일례로, 약 부작용 사례가 있다. 정상적인 약이라고 하더라도 불신으로 인해 부작용을 낳게 하고 약효가 발휘되지 않는 현상이 발견됐다. 정신이 육체를 지배한다는 말이 가장 적합한 노시보 효과는 병원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심리학이다. 중대한 질병에 걸린 환자에게 직접 병명을 말하지 않고 보호자에게만 몰래 전하는 것 또한, 이러한 맥락 때문이다.

 

상상임신, 상상암 등의 병명이 있는 것도 노시보 효과이다. 상상으로도 병명이 결정될 수 있다는 사례만 가지고도 우리는 정신적인 것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 수 있다. 거창한 심리학이 아닌 우리가 일상 속에서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정신 작용이라고 보면 더욱 편하다. 세상에 이상한 진리 중 하나는, 긍정적인 메시지보다 부정적인 메시지가 강력하다는 것이다. 부정적인 것에 관심을 쏟고 주안점을 두는 노시보 효과보다 긍정적인 플라시보 효과를 기억해보는 하루는 어떨까?

 


플라시보 효과기쁨을 주다라는 뜻의 라틴어이다. 가장 친근한 사례로 <엄마 손은 약손>이 있다. 복통과 설사는 배가 차가워져 위장기능이 저하되며 일어나는 병이다. 그때 따뜻한 손으로 배를 문질러주면 지압이 되며 수축했던 장을 풀어주는 효과가 있다. 과학적으로 증명된 행위이지만, 이보다 왠지 엄마가 해줘서 말끔히 낫는 기분이 더욱 크다. ‘플라시보 효과는 이렇게 생겨난다. 신뢰감이 두꺼운 상대방에게 무엇을 권유받든 그것이 하나의 긍정적인 믿음으로 형성되어 보다 나은 결과가 나온다는 이론이다.

 

신임하면 신임할수록 플라시보 효과는 더욱 커진다. 의사에게 처방받은 약이 사실은 종합 비타민이였지만, 그것이 자신을 치유해주리라는 강한 믿음이 있다면 건강 상태는 더욱 좋아진다. 의학적으로 밝혀지지 않았다. 단지 정신적인 힘이라고 밖에 설명이 안 되는 기묘한 이론이다.

 

나 자신을 신임하고 또는 나의 주변 동료들을 신임한다면, 안되던 일도 풀릴 수 있지 않을까? 굿체인지는 아주 작은 생각에서부터 발현된다. 생각이 뇌를 지배하고, 뇌가 육체를 지배하듯 가장 첫걸음, 긍정적인 생각을 해보는 하루가 되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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