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구성원으로 존재감 커지는 삶! 체험학습강사 김명애 씨

등록일 2010-06-08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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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구성원으로 존재감 커지는 삶! 만족감도 커져”
체험학습 강사, 김명애 씨
새로운 도전과 변화는 늘 설레고 두렵기 마련입니다. 전업주부에서 교육여행 강사로 한 단계 업그레이드 된 삶을 살고 있는 저는 요즘 사회 구성원으로 하루하루 존재감이 커지는 삶을 살고 있답니다, 지금부터 저의 이야기에 귀 기울여 보실래요?

아이의 선생님이 되고자 시작한 교육이 인연이 되어...
체험학습 강사, 김명애 씨 저는 현재 교육여행업체에서 초·중·고등학생들에게 문화와 역사를 설명하는 체험학습 강사로 활동 중입니다. 아이들이 수학여행 혹은 가족여행을 떠났을 때, 체험을 통해 좀 더 쉽고 재미있게 문화와 역사를 접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역할을 하고 있지요.
전업주부에서 강사가 된 것에 대해 주변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시고 부러워하기도 합니다. 모두들 어떻게 강사로 활동하게 되었냐며 궁금해 하시는데 사실 저는 처음부터 재취업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것은 아닙니다.
다만 평소 초등학교 4학년인 딸아이와 함께 여행 다니는 것을 좋아해 여행을 자주 다녔습니다. 여행을 다녀온 후 늘 어디에 갔었는지, 또 그곳이 어떤 곳이었는지 등에 대해 아이와 대화를 나눴을 때, 아이에게 남는 것이 없는 ‘보여주기 식’ 여행이 많았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이에 아쉬움을 많이 느꼈습니다.
아이에게 사설기관에서 체험교육을 시키는 것은 경제적 부담이 크다 보니, 아이의 교육을 위해 “우리 아이 교육을 내가 직접 해봐야 겠다”고 마음먹게 되었지요. 마침 인근 고양여성복지회관에 체험학습강사과정이 3개월 과정으로 개설되어 있어 이를 배우게 되었고, 그 과정을 거쳐 오늘 이 자리에까지 오게 된 것입니다.
저렴한 가격으로 원하는 강좌를 들을 수 있다는 것이 무엇보다 큰 장점으로 작용했죠. 체험학습강사 과정의 경우, 3개월의 기간 동안 화, 목 오전 10시부터 12시 50분까지 진행되는 알찬 강좌였답니다.

아이들을 위해 더 열심히 일하는 엄마
김명애씨는 늘 끊임없이 변화하고 깨어있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한다.사실 10년의 시간을 두 아이(초등학교 4학년, 6살)의 엄마로 살다가 사회생활을 시작한다는 것이 쉽지만은 않았습니다. 특히 강사로 인정받기 위해서는 공부하는 시간이 필요한 데, 어디에서부터 손을 대야할 지 막막했습니다.
공부시간은 많은데 비해 진도는 안 나가고, 그러다 보니 두 아이를 방치하게 되기도 했죠. 한 번은 두 딸 아이가 엄마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해 서로 손을 붙잡고 엉엉 울기도 했고, 스트레스성으로 인해 둘째의 얼굴에 알레르기가 생기는 등 어려움이 한 둘이 아니었습니다. ‘우리 아이들을 이렇게 힘들게 하면서까지 일을 해야 할까?’라는 생각으로 고민을 하다가, ‘우리 아이들을 위해 오히려 더 열심히 공부하고, 일해야 겠다’는 결심을 하게 되었고 이런 저의 결심을 남편이 적극적으로 지지해주었습니다. 남편과 아이들의 도움으로 이제 이렇게 당당히 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 지금 제가 하고 있는 체험학습 강사는 매일 출근하는 부담 없이 주말을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 좋은 점이죠.

멋진 아내, 멋진 엄마의 당당한 모습
일을 하고 나서 무엇보다 가장 큰 변화는 ‘저 자신’입니다. 일하는 시간이 많지 않기 때문에 금전적으로 큰 도움이 되는 것은 아니지만, 저 자신이 변화했다는 것에 전 행복을 느낍니다. 과거 저 스스로 ‘나는 집에 있는 사람’이라는 인식이 있었다면, 지금은 ‘나는 끊임없이 변화하는 깨어 있는 사람이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일을 하면서 ‘내가 이 사회의 구성원으로 점점 존재감이 커진다는 것’에 만족감이 생기는 것 같습니다. 어떤 일이든 시작은 두려운 것입니다. 저 역시 일을 시작하기 전 용기도 없었고, 주변에서 들려오는 수많은 이야기에 두려움이 많았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이제는 알 것 같습니다. 가만히 앉아 있다 보면 ‘내가 원하는 일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다는 것을요. 일단 부딪혀보세요. 과감히 부딪혀보면 생각했던 것보다 내가 할 수 있는 일이 훨씬 더 많다는 사실을 알게 될 것입니다. 처음 일을 시작할 때, 엄마와 떨어지지 않으려던 우리 아이들은 이제 주말이 되면 조금씩 아빠와의 놀이에 익숙해지고 있습니다. 심지어 큰 딸(4학년)은 엄마와 함께 여행을 가면 “엄마, 여기에 얽힌 재미있는 이야기는 없어?”, “우리 엄마는 열심히 공부하는 멋진 사람이구나” 등의 말로 저를 행복하게 한답니다.
행복을 찾아가는 길은 멀리 있지 않습니다. 나 자신을 찾고, 내가 원하는 일을 찾아서 남편에게, 아이들에게 멋진 아내, 멋진 엄마의 당당한 모습을 보여주세요.
우리 모두 파이팅!

◎ 출처 : 경기여성정보웹진 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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