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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정돈은 놀이와 학습의 연장이다.
같은 것끼리 모으고 구분하면서 집합과 분류 등 수학적 개념을 익히고, 엄마와 상호작용을 통해 언어 능력을 기를 수 있다.
어려서부터 아이 스스로 정리정돈 하는 습관을 길러주는 노하우를 공개한다. |
만 3세 전까지는 정리정돈의 개념을 알지 못하므로 재밌는 놀이로 아이의 흥미를 유발하는 것이 좋다.
너무 어렵거나 복잡한 일 말고 간단한 명령을 수행하는 놀이가 제격이다. 이때 아이가 할 일을 정확하고 구체적으로 말해주는 것이 포인트. “방 좀 치워”라는 말은 아이에게 모호하게 들릴 수 있다. 이보다는 “블록을 상자에 넣자”, “소꿉 장난감을 바구니에 넣어”라고 구체적으로 말해야 이해하기 쉽다.
아이가 제대로 잘 정리했다면 “00가 도와줘서 고마워”, “00가 도와줘서 동생이 좋대” 등 칭찬을 아끼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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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리하는 환경을 만들어준다 |
책꽂이나 책상 등을 아이 키에 맞는 것으로 바꾸고 정리정돈 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해준다. 아이의 흥미를 유발할 수 있도록 예쁘고 귀여운 수납장을 마련하는 것도 효과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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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가 먼저 모범을 보인다 |
아이가 어지른다고 해서 야단을 치거나 잔소리를 하기보다는 부모가 먼저 본보기가 되어 평소 깨끗이 정리하는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중요하다.
아이가 어질러놓은 것을 부모가 말끔히 치운 뒤에는 아이와 서로의 기분에 대해 이야기를 나눠보자. 주변이 깨끗하면 마음이 상쾌하고 기분이 좋아진다는 것을 아이 스스로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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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밌는 노래를 활용한다 |
정리정돈에 관한 노래를 하나 정할 것. ‘블록을 집에 넣어요~’, ‘곰돌이가 이제 집으로 들어가요~’ 등 노래를 부르며 함께 정리하면 아이가 더 흥미를 갖는다. 또 놀이를 활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가위바위보 놀이를 하면서 이긴 사람이나 진 사람이 물건을 하나씩 제자리에 갖다놓기를 하거나, 누가 더 빨리, 더 많이 정리하나 경쟁을 해도 재밌어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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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 5세가 되면 단순히 장난감과 동화책으로 나누는 것이 아니라 크기와 색깔, 장난감의 종류별로 분류할 수 있다.
아이 혼자서도 어느 정도 정리가 가능한 시기이므로 놀고 나면 반드시 장난감을 제자리에 정리하도록 부모가 정확한 기준을 세워주는 것이 좋다. 하루에 한두 번 시간을 정해두고 아이에게 정리시키게 하는 것도 방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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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난감 정리함을 활용한다 |
장난감 정리함을 여러 개 마련한다. 정리함에 장난감 그림이나 사진을 붙여놓고 아이가 같은 모양의 장난감을 분류해 담을 수 있도록 먼저 시범을 보이도록 한다.
그리고 아이가 제 위치에 장난감을 갖다 넣으면 칭찬해주는 것도 잊지 말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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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의 위치를 지정해준다 |
종류별로 책의 위치를 지정한 다음 “여기에 동물 책을 가져다놓을까?” 하며 아이가 지정한 위치에 책을 넣을 수 있도록 가르친다. 아이 스스로 크기, 표지에 맞춰 책을 정리하면서 분류와 순서의 개념을 익힐 수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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칭찬 스티커를 활용한다 |
정리정돈 습관을 들이는 가장 좋은 방법은 아이에게 성취감을 느끼게 하는 것. 아이와 함께 흰색 도화지에 칭찬 나무를 그린 다음 아이가 책이나 장난감을 제대로 정리할 때마다 칭찬 스티커를 하나씩 붙여주자.
칭찬 나무를 다 채우면 소원을 하나 들어주는 등 아이 스스로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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