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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응답: 나....있쑤...

글쓴이 붕어

등록일 2000-06-29 21:24

조회수 3,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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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지님..하하하하하하

너무 재미있어요..하하하

너무 웃어서 정말 배가 다 아팠다니까요

아지님

저도 하나 해 본적이 있답니다

뭐냐구요??

바로 생선가시.. 유난히 목에 무엇인가가 잘 걸리는
이상한 목 구조를 가지고 있는 나에게 동태 명태 북어는
아주 최악이랍니다

먹었다하면 걸려요

아마도 고등학생때였었어요

북어조림 먹다가 가시가 걸려서

맨밥을 먹으면 가시가 넘어간다기에 밥 한 냄비
생달걀 거의 10알
기어이는 밤에 응급실에 갔는데

날 보자마자 의사가 하는 말 ..과식하셨군요?...

어찌어찌해서 왕가시를 빼고는 집에 와서

밤새도록 소화제 먹고 등 두드리고 난리부르스를
췄다는거 아닙니까

아지님의 글을 보고 웃다가 옛 생각이 나서
글 한 번 올려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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