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슈/트렌드 | 스승의 날, 선생님들이 가장 듣고 싶은 말은?

등록일 2018-05-1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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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미없는 스승의 날이면서도 늘 언론에 오르내림으로 인해 오히려 교사로서의 자괴감이 큰 5월, 

어느 누구도 반갑지 않은 스승의 날을 폐지하기를 청원합니다.”

 

청와대 국민청원 페이지에 올라온 청원글입니다.

 

스승의 날입니다. 김영란 법 때문에 종이카네이션 하나 선물하기 어렵다는 학부모 학생들의 고민이 줄을 잇고 있는 상황에서 한쪽에서는 오히려 스승의 날을 폐지해달라거나 또는 아예 스승의 날을 노동자의 날에 쉬게 해달라는 청원글도 있습니다.

 

스승의 날은 한 학생이 아픈 선생님을 방문한 것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963년 충남 강경고등학교의 한 학생은 친구들에게 병석에 계신 선생님 방문을 함께하자고 제안했고, 친구들은 아픈 선생님을 방문하는 것뿐 아니라 별도로 날을 잡아 선생님의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퇴직한 선생님을 찾아뵙는 행사를 마련했습니다.

 

국내에서는 처음으로 ‘은사의 날’ 행사를 치른 충남지역 JRC 학생들은 이 행사를 전국에서 다함께 하는 것이 좋겠다고 뜻을 모았습니다. 2년 뒤 우리나라 문화 교육발전에 큰 공헌을 해 민족의 스승이라고 할 수 있는 세종대왕의 탄신일인 5월 15일을 스승의 날로 정했습니다.

 





스승의 날 제정 취지문(참뜻) 


인간의 정신적 인격을 가꾸고 키워주는 스승의 높고 거룩한 은혜를 기리어 받들며 청소년들이 평소에 소홀했던 선생님들에 대한 존경과 감사를 불러 일으켜 따뜻한 애정과 깊은 신뢰로써 선생님과 학생의 올바른 인간관계를 회복함으로서 사제의 윤리를 바로잡고 참된 학품을 일으키며 모든 국민들로 하여금 다음 세대의 주인공들을 교육하는 숭고한 사명을 담당한 선생님들의 노고를 바로 인식하고 존경하는 기풍을 길러 혼탁한 사회를 정화하는 윤리 운동에 도움이 되고자 이 「스승의 날」을 정한다.




  

그럼 교사들은 스승의 날에 가장 듣고 싶은 말이 무엇일까요?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2016년 전국 유초중고 및 대학 교원 3,271명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실시한 '스승의 날 기념 교원인식 설문조사'결과 28.2%가 '선생님 존경합니다'라고 답변했습니다.

이외에도 '선생님처럼 되고 싶어요(26.8%)', '선생님이 계셔 행복해요(26.8%)', '선생님 사랑해요(12.3%)' 순이었습니다.

 

또한 이 설문조사에서 교사들은 제자들에게 ‘존경받는 선생님’이 되기 위해 ‘학생을 믿고 공감하고 이해’하려는 노력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특히, 이 조사에서 교원의 사기 및 교직 만족도가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는데, '선생님 자신이나 동료교사들의 교직에 대한 만족도 및 사기가 최근 1∼2년간 어떻게 변화되었는가'라는 동일한 질문에, ‘떨어졌다’가 2009년도에는 55.3%, 2010년도에는 63.4%, 2011년도에는 79.5%, 2012년에는 81%로 나타나 최근 4년간 지속적으로 교원의 교직만족도와 사기가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여전히 다시 태어나도 선생님 되겠다고 생각하는 교사도 52.6%였고, ‘선생님이 되길 잘했다’라고 느낄 때는 예쁘고 사랑스러운 제자들을 보며 행복감 들 때(30.1%), 속 썩이던 제자가 바른 길로 돌아올 때(21.8%)였습니다.


스승의 날에 꽃한송이 전달하는 것이 죄가 되는 세상이 된 것은, 그동안 교육현장의 온갖 병폐가 보여준 결과때문입니다. 지금부터라도 교사에 대한 존경과 교권이 확립될 수 있도록 서로 노력하는 마음을 다시 되새기는 스승의 날이 되어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아이들을 사랑하고 가르치시느라 애쓰시는 선생님, 존경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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