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즈톡톡

심심할 때, 힘들고 팍팍할 때, 격려와 위로가 필요할 때,
그리고 우리들의 이야기를 나누는 공간입니다.

안그래도 팔색조님 생각나더만요.

글쓴이 해피데이

등록일 2002-06-05 08:53

조회수 3,815

글자확대 글자축소
카카오톡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네이버밴드 페이스북 트위터
일찌감치 저녁 먹고 축구보면서 먹을라고 수박도 한 통 사다놓고
만반의 준비를 하고 텔레비젼 앞에 앉았지요.
근데요. 처음부터 경기가 너무 박진감이 넘쳐서 여기서 수박 먹자고 하면
큰일 날것 같은 분위기..아시나요?
부산경기장 하니까.. 팔색조님 생각이 퍼뜩 나더만요.
아마도 이 분위기를 온몸으로 느끼고 계시겠거니.. 생각하니.. 부러웠슴당.

어제 정말 우리 선수들 대단했지요?
참 잘했어요.
우리 아파트 떠나가라 했답니다.(수진이 아빠도 일조 했지요. ^^*)
여기저기서 함성 터져 나오고.. 애들은 놀이터에 다 모였는지..
대한민국! 짝짝짝 짝짝.. 해가면서.. 우와 !!! 그 열기가 엄청났업답니다.
마치 전 국민의 붉은악마화가 된 기분 !
어째든 너무나 즐거운(표현이 너무 약하죠) 즐겁다 못해 까무러칠정도로 흥분된
저녁이었네요.

48년만의 첫 승 이라지요?
참.. 반 백년이네요.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너도나도 16강 ! 16강 ! 외치는 이유를 이제야 알 것 같습니당.

코리아 팀 홧띵 ! ! !

스크랩 추천0
X

마이 페이지 > 스크랩북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소중한 글에 감사 댓글 남겨주세요.

 담기 인쇄 답글 목록 글쓰기
로그인 후 덧글을 남겨주세요


글수 글수(35,772 )
쓰기
번호 제목 글쓴이등록일조회수
    돌팔이 작가 -> 제 이야기를...^^* 천선아2002-06-073738
12590   안녕~~~~~ 플라워2002-06-064014
    안녕~~~~~하세요. 플라워님 천선아2002-06-073916
12589   낮잠 자고 일어나서... 자넷2002-06-063822
    낮잠 자고 일어나서... PC맘2002-06-073957
12588   수렁에서 허우적 거리다가... 해피데이..2002-06-064465
    왜 허우적대세요? 범경화2002-06-063769
12587   미숙아! 오늘 가입했다...... 한동희2002-06-064333
12586   그리워지는 곳 pc맘2002-06-054173
    저 역시도... 젊은아짐..2002-06-063930
    그리워지는 곳 치자2002-06-063794
12585   미나리님 글을 읽고 나라2002-06-054464
    힘냅시다~! 미나리2002-06-053912
    생각 난 김에 퍼온 글/내가 좋아하는 노인 친구 범경화2002-06-054488
    제 친정 아바마마도 범경화2002-06-053771
    나라님! 난초2002-06-053674
12584   누봉이, 치자님 , 천선아님 나무그림..2002-06-055290
    헉, 치~자~님~~~ 천선아2002-06-063972
    누봉이, 치자님 , 천선아님 치자2002-06-053992
    알았으요.. 천선아2002-06-053745
12583   컴맹 넷맹 벗은 마흔 일곱살 미나리2002-06-054167
    컴맹 넷맹 벗은 마흔 일곱살 플라워2002-06-074069
    존경하옵나이다(진심어린^^) 난초2002-06-054110
12582   그 때 그 시절의 추억! 마타하리..2002-06-054373
    魚走九里 분홍개물..2002-06-053726
12581   이제서야 온 이유는 ? 여울샘2002-06-054210
    이제서야 온 이유는 ? 천선아2002-06-053990
12580   나도 "대한민국...짝짝짝..짝짝." 야화2002-06-054168
    흐미...이거이 얼마만이가? 동상.. 야화2002-06-063924
    내가 아는 야화언니 ? 여울샘2002-06-053816
12579   대한민국!!! 오~ 필승! 코리아 천선아2002-06-044290
쓰기
검색 목록보기


미즈 함께날다
이벤트·체험단

기간 ~

포미비앤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