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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아님!
그 어디에라도 선아님께 수고하셨다는 인사 꼭 드리고 싶었습니다.
애 많이 쓰셨습니다.
그 어떤 일보다도 사람과 사람사이의 일이 제일 힘이 들고 생색도 안나는 것인데 정말 수고 많았다는 걸 알 수 있었던 만남이었습니다.
ㅋㅋㅋ
우리 65방의 게시판을 보니 확실히 제 아디를 기억하신걸 알겠습디다.
그렇게 몇수십번(?)을 외쳐댔는데 기억 못하심 안되시죠, 안그래요?
집에 돌아와 많이 생각해봤는데 제가 그리 많은 노래를 부른 것 같지 않은데 말이죠, 다들 저에 대한 인사로 노래를 빠뜨리지 않고 말씀들 하셔서 제가 정말 망가졌나 싶기도 하구요 그렇습니다.
전 솔직히 해가 뜰때까지 전혀 망가지지 않았거든요...(믿거나 말거나)
일착으로 접수할랍니다.
다음해 사주대 전국 모임에 말이죠.
선아님!
건강하십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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